2011.04.13
나쁜언어 공략법
작년에 나쁜언어로 공부를 했는데, 나쁜언어 공략법이 완전히 새로운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해서 체험단에 신청했고, 당첨이 되었습니다.
나쁜언어는 언어영역 공부의 STEP1(실전에서 필요한 수준의 독해능력과 가장 논리적이고 심층적인 문제 접근 방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실전 문제풀이 논리력에 앞서서 지문 독해력을 위해 지문을 문장부터 단락과 글의 수준까지 넓혀 나가면서 독해 하는 법을 배웁니다. 기존의 나쁜언어에서는 문장과 단락 분석까지 되어있고, 설명만 있었던 점에 비해, 나쁜언어 공략법에서는 글의 수준까지 확장되었고, 문제풀이를 통해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또 실제로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책에 수록된 문제가 어렵지 않게 보였는데, 막상 풀어보니 다소 어려운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전 나쁜언어로 공부를 할 때 독해연습을 하면서 직접 단락별 주제를 찾고, 자기 손으로 단락별 관계를 그림으로 정리하는 것이 귀찮고 막상 손을 대기가 꺼려지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지문 독해력의 향상에 있어서는 굉장히 효과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책에서는 그 부분이 빠진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문제풀이를 위한 논리력을 위한 접근에서는 시험장에서 필요한 사고방법과 풀이법 등을 제시합니다.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시중의 다른 언어영역 방법론에 대해 쓴 책들보다 쉽고 간단하게 독해하고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다른 문제집에서는 볼 수 없는 지문 분석과 문제 풀이의 전체 과정을 함께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공부할 때에 나의 사고방법과 글쓴이의 사고방법을 비교하며 더 나은 수준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BS문제풀이, 기출문제 분석이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처음으로 돌아가서 지문 독해 훈련이 완벽하게 선행되지 않고서는 확실한 실력의 향상은 보장할 수 없다고 봅니다. STEP1과정을 확실하게 한 후에 문제풀이로 넘어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꾸준히 하시면 그만큼 실전에서 확실하게 성적으로 보상 받을수 있으시리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