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0
저는 현재 독학 재수생 입니다. 저자님께 이렇게 상담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저의 공부에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기 떄문입니다.
그건 바로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입니다.
이게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때가 바로 비문학 지문 읽을 때 인데요, 요즘 같이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 지문의 중간 정도 읽을 때 쯤이면 계속 노랫소리가 의식속에서 흘러나와 집중력을
흩틀어 트리고, 다시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이고요.
헌데 또 이상한 것은 저는 음악을 잘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문제가 자꾸 생기니까 국어 영역에서의 점수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정말 많은 고민을 하시고 답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메일로 진솔하게 보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절박한 독학 재수생 올림..........
댓글을 허용하지 않으시면 답을 드리기 어렵겠죠.
저는 의학이나 정신 전문가가 아니라서 사실 정확한 해답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유사한 문제에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많은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나는 숨을 쉬고 있다'에 대해 의식하기 시작하면 귀찮아지는데, 생각하지 않는다면 숨을 쉬고 있으나 의식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