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직업전문학교 가려다가 

뒤늦게 정신차려서 수도권쪽 4년제를 희망하고

올해3월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된 고3 입니다!

(글의 길이가 긴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ㅎㅎ)



중학생때 까지 공부하다가

고등학교 1,2학년을 방황하고 난뒤에

다시 공부하려니 글을 눈으로 읽으면서도

독해가 잘 되지 않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핵심파악조차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사실 공부를 다시 시작할때에 

저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주시거나

어떻게하면 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지 

공부방법을 조언 해주실분도 계시지않았고 

학원을 다닐 상황도 되지 못해서

수능개념과 수능특강을 인강들으면서  

나름대로 혼자서 끙끙대며 공부했었습니다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

화/작문 문법 문학 부분은 개념과 문제풀이를

어느정도 해보고 6월 모의고사를 봤지만

독서는 개념만 듣고 문제풀이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흐지부지한 상태로 6월 모의고사를 보았고 

결과는 조금은 예측했었지만 암담했습니다

독서파트에서 16문제중 11문제를 틀렸고

각각 화/작문 1개, 문법 4개, 문학1개 틀렸습니다


제일 억울한건 독서파트에서 틀린11문제 중에

8문제는 시간이 없어서 읽지도 못해 틀리고, 

약30분동안 읽으면서 나름 공들여 풀었던 

8문제 조차 3개를 틀려 다맞지 못하였습니다

시험을 보고난뒤 저는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이 후회없을 국어등급을 받겠노라 

다짐하며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찾아봤습니다


첫번째는 저의 독해력이 너무 약한것입니다

거기다가 올해부터 A/B 국어가 통합되었는데 

이건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독서부분 연계의 체감율은 많이 낮은편이고 

갈수록 독서지문을 새로접했을때 그지문에 대한 

독해력이 더욱더 중요시 되어진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초독해력 부터 다시 다지고 싶어서

그러한 문제집을 찾던중에 나쁜국어를 알게되었고 이제1회독을 마친 상태지만 예전엔 보이지 않던

핵심들이 눈에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쓸때없이 핵심과는 별개인 부분들을

이해하려 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책이 담고있는 

고맙고 소중한 독해기술들을 잘 활용해서

국정보에 적용하면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국정보를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책이 알려주는대로 한회 한회를

진심을 다해서 저의것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국정보를 터득하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요구되는 시간단축에 도움이 될런지 의문이 들어서 질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문제풀때,시험볼때

효율적으로 시간단축을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문제풀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게

제일크고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래걸리더라도 시간단축해서

문제를 풀기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주요과목중에 국어영역에서만 정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면 원하는 대학을 갈수있습니다 그만큼 이상황에 해결책이 급하기도 하고 간절합니다...


6월모평 백분위 50 이였습니다

높은 등급으로 가기엔 많이 낮은 등급이지만

140일 정도 남은 지금, 얼마남지 시간이라도

저는 그리 늦지않았다고 생각하고 국어영역을

처음부터 제대로 공부해 보려합니다


저의 지금 이런 문제점을 극복할수있는 공부방법,

수능을위해 제가 효율적이게 공부할수있도록 

좋은 조언과 쓴소리라면 쓴소리도 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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