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님 정말 너무 힘들고 우울해요...

제가원래 책을 1년에 1권 읽을까말까했어요 거의 안읽었고 그래서그런지 독해력이 너무 낮아요 저도 제 자신이 독해가 안된다는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나쁜국어와 국정보라는 책을 발견했을때 너무 기뻤고 정말 한글자도 안놓지고 열심히 봤어요 나쁜국어는 1월달에 끝냈고 국정보는 그 안에적힌 내용을 다 이해하고 넘어가려해서 약 5개월 정도 걸렸어요 근데 그렇게 봤는데도 여전히 비문학이 안되고 각 문제마다 어떻게 접근해야겠는지는 알겠는데 기본적으로 지문 독해가 안되니까 추론적사고묻는 문제는 매일틀리게 되고 여전히 총체적으로 비문학을 못해요 답답한 마음에 이근갑쌤 인강도 들어봤는데 이 쌤이 말하는것조차 적용이 되지않았어요 그렇게 6월 모고도 망하고 나아지겠지 하면서 할수있다는 마음으로 계속했는데 7월 모고 너무나도 쉬웠던 국어 마저도 많이 틀려버렸어요 ...진짜 항상 모든 공부의 중점을 국어에 두었고 그만큼 국어오르려는 의욕도 강했는데 연달아서 이렇게 실패하니까 너무 눈물나요 우울하고 답답하고 저도 진짜 잘하고싶은데 뭐가뭔지도모르겠는건 여전하고 비문학 지문만 읽으면 머리에 다 안들어오고 그만하고싶기도하고 왠지 영원히 국어성적이 안오를것같고 재수해도 안될것같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 이젠 ....어떡해야될까요 정말 이제 130일인데 정말 얼마 안남았는데 전 어떻게해야 될까요 국어 정말 잘하고싶어요 제가 놓친게 뭘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독해력이 안되는데 나쁜국어를 꼼꼼히 다시 봐야할까요? 자신감이 너무 사라져요 진짜 도망치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