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30
국정보까지 풀고 나쁜국어 복습중인데요.
선생님께서 밑출치시는 부분이랑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랑 거의 일치하긴 하는데 어떤데는
조금씩 다릅니다. 밑줄은 앞문장에 되어 있는데 저는 그 다음문장에 밑줄이 쳐져 있는 식으로요.
또 제가 풀때는 의문-해결 지문에서 이 의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그냥 가볍게 치고
넘어가시더라고요. 지문에 밑줄치는 부분이 모두 지문을 제대로 읽었다면 반드시 체크되어 있어야 하나요
아니면 읽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문제풀때 일치 불일치로 풀라고 강조하시는데 선지가 지문에 있는 내용과 완벽하게 똑같지 않고 풀어서 나오면 같은 뜻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답의 근거가 뚜렷하지 않은 것 같고 근거를 찾았어도 답지를 봐도 그렇게 설명 되어있는데 아주 명확하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문의 내용을 재진술 하는 문제(비문학 3점문제, 일치 불일치에서도 정확하게 같은말이 반복되는 선지)는 금방 푸는데 100%일치하지 않는 문제는 근거를 찾아놓고 이게 국어적으로 같은 말인지 아닌지를 고민하고 있어요ㅠㅠ 이게 미묘한 부분이긴 한데요. 이런 부분 때문에 다음 문제로
바로 넘어가지지가 않고 머뭇거리게 되서 조금씩 시간이 지체되는 것 같아요.
약간 추상적이라고 생각되어서 최근에 이해가 안되었던 글을 잠깐 쓸게요.
선지- 평균율에서 D음과 반음을 높인 D샵의 음정 간격은 E와 F 사이의 간격과 같다.
근거-B와 C사이의 온음은 204cent 이고 E와 F의 반음은 90cent가 된다. 그러나 평균율에서는 반음의 간격이 100cent로 일정하기 때문에~
그런데 이 지문에는 반음이 어떤 건지 설명이 안되어 있어서 E와 F사이가 온음과 반음이 공존하는 건지
무조건 반음인건지 알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뭐가 문제일까요ㅠ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밑줄 일치 여부를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다시 읽으면 조금 다르게 밑줄 그을 거 같네요.
일치/불일치는 문자 그대로 같은 내용만이 아니라, 같은 뜻을 가진 것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독해력이 좋아지면 자연히 같은 뜻을 가진 부분을 금방 발견할 수 있겠죠. 독해력의 문제입니다.
적어주신 지문에서 해당 부분만 가지고는 저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