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enap

자유게시판인데용.

 

근데 언정보에도 그런 말이 써 있었지만,

지엽적인 부분(가령 이번 모평에서 42번이나 50번 문제 같은 것)은 그 부분을 다시 보고 푸는 수밖에 없어요.

지문을 처음 읽으실 때, 그 지엽적인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중점적인 내용이 어느 부분인지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령, 저 같은 경우엔 이번 예술 지문(39~43)에서 (나)의 7번째 줄, '도와 한 옥타브 위의 도'는 2:1...' 하고 지나치게 자세한 수치가 나오는 문장이 나오자

"'아, 이 부분은 딱 봐도 [지엽적인 부분(지나치게 상세한/구체적인 부분)]이구나." 하고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9번째 줄 '~이룬다는 것 등이 그것인데,' 까지 괄호로 묶어 놨어요.

그렇게 묶어 놓은 부분에 대한 문제가 나오면 '그 부분만 보고' 문제를 풀면 되는 것이고, 안 나오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 거구요.

 

내용 일치/불일치 문제 같은 경우에는 지문에 쓰였던 단어가 비슷하거나 비슷한 맥락의 다른 단어로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번 모평에서 기술 지문[48~50번], 저도 내용은 이해 못했는데, 지문 읽을 때 포인트가 되는 단어에 동그라미, 세모, 밑줄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읽은 후에, 48번 일치 문제 풀 때 기억 안 나는 부분은 그렇게 표시해 놓은 부분을 눈으로 찾으면서 풀었어요.

 

이런 주절주절 글 보다, 나쁜언어 파트3를 풀어보시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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