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

안녕하세요. 저도 며칠전까진 똑같은 처지였습니다ㅜㅜ 국정보가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문제를 푸려다 보니까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였고 결국 3월 학력평가에서 60점대. 5등급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나름 국어를 잘하는 편에 속해서 따로 공부를 안 해도 2,3등급이 나오던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1년도 안 남았는데 아, 망했구나. 올해는 대학을 못 가겠구나 싶었죠. 여기(국어정보원)에 와도 '이해'에 관한 설명은 없어서 너무 절망스러웠습니다. 그 와중, 저자님의 공지에 '나중에 다시 봐라'라는 말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한달 반 만에 다시 국정보를 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예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제가 '정독'을 하지 않고, 그동안 연습할 때 국정보의 내용을 적용하여 풀지 않았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방금 국정보 5일차까지만 이해한 다음에 바로 작년 4월 모의평가를 풀어봤는데 연습없이도 가뿐히 2등급 나오네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숨통이 트이는 기분ㅜㅜ) 너무 두서없는 글이라서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겠네요  1.먼저 저자님이 공지에 올려놓으신 것처럼 일단 국정보는 제쳐두고 다른 과목(+문법이나 화작) 공부하세요. 2.한두달 뒤, 내용을 까먹을 때까지 냅뒀던 국정보를 다시봅니다. 그래도 안되면 여러번 또 덮어뒀다가 나중에 보세요.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 이해됩니다. 국정보를 제대로 이해만 한다면 여러 후기들처럼 단기간에도 독해실력 확 올리실 수 있으니까 고1,2이든, 고3이든, n수생이든 너무 초조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두 분 모두 정확히 이해하셔서 꼭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 나오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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