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언정보 2.0>(쏠티북스)과 <나쁜언어 공략법>(좋은책신사고)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합니다. 대개는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이 됩니다. 그렇지만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양 책을 함께 보충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책이 만들어진 이유가 그러해서 입니다.

 

2010년도에 처음 출판된 <나쁜언어>의 경우, 처음 근간이 되었던 것은 <언정보>의 개정원고였습니다. <언정보>는 분명 좋은 책이고 수많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끌어냈지만, <언정보>를 보고도 분명 성적이 원하는 것처럼 오르지 않는 학생들이 존재하고 그런 삼수, 사수, 오수 이런 학생들을 만나면서 제가 느낀 것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독해력(이해력)과 논리력(문제분석력)'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컨셉을 바탕으로 방대한 개정원고를 썼고 그것을 포함한 <언정보> 한 권으로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강력한 책을 만들고 싶었는데 출판사 사정상 전면적 개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원고만 남은 셈이되었죠. 그런데 원고 자체는 아주 좋았기 때문에 결국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그 원고를 바탕으로 새롬교육과 함께 별도의 책을 만든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해서 책은 두 권이 되었는데요, 이 책들은 물론 각자가 독립된 책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처음의 제작 의도 및 제작자의 의지를 생각할 때 책을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보는 것입니다.

결국, 실패할 확률을 줄이고 성공을 위한 최대한의 확률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자신있게 말하는데 이렇게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아마도 어떤 방법을 시도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비문학편>

 

bibibibi.jpg

① 

다른 책들에 비교하여 독해력에 관련한 부분을 가장 앞에 배치하고 또한 실질적인 독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정보 2.0>과 <나쁜언어 공략법> 모두 잘 정리되어 있으나 <나쁜언어 공략법>의 독해 부분이 좀 더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언정보 2.0>의 독해 부분은 <나쁜언어 공략법>의 ‘문장-단락-글 독해’ 중에서 ‘글 독해’ 부분을 간략하게 압축적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물론 많은 학생들은 <언정보 2.0>의 독해 부분만을 통해서도 독해력 향상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평소 독서와 전혀 거리가 멀거나 다른 학생들에 비해 독해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의 경우에는 <언정보 2.0>의 독해 부분만으로는 독해력 향상이 어렵거나, 약간 간략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나쁜언어 공략법>의 독해 파트의 기초적 접근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쁜언어 공략법>은 다양한 사례와 연습을 통해서 독해 부분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또한 <나쁜언어 공략법>은 행정고시, MEET, LEET 등 다양하고 심화된 재료들을 통해서 좀 더 심화된 독해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정보 2.0>의 독해 부분만으로 충분하다고 느끼면 <나쁜언어 공략법>을 안 봐도 상관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한 ‘성공 확률’ 자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나쁜언어 공략법>의 기본적, 심화적 사례와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간략하게 정리를 하고 깊은 내용을 깔아줄 것이냐, 아니면 기초적인 연습을 통해서 추후 간략하게 깔아줄 것이냐를 선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①과 마찬가지로 <언정보 2.0>은 다이제스트 식으로 이론을 정리하고 필요최소한도의 사례를 다룹니다. 그리고 <나쁜언어 공략법>은 그러한 이론 자체를 다시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천천히 그 내부적 관계 등을 분석하고 하나하나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니 역시 기초이자 심화 과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정보 2.0>의 독해 부분만으로 충분하다고 느끼면 <나쁜언어 공략법>을 안 봐도 상관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한 ‘성공 확률’ 자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나쁜언어 공략법>의 기본적, 심화적 사례와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간략하게 정리를 하고 깊은 내용을 깔아줄 것이냐, 아니면 기초적인 연습을 통해서 추후 간략하게 깔아줄 것이냐를 선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언정보2.0>만의 파트입니다. 기존 <나쁜언어 적용편>의 내용을 약간 수정하여 다양한 삽화와 함께 이해를 쉽게 하도록 고려하여 삽입하였습니다. 저번 공개 강의에서 칠판에 그렸던 내용들이 좀 더 구체화 되어서 삽화로서 삽입되었습니다. 앞서 공부한 과정이 ‘이해’를 심화하는 것이었다면 좀 더 시간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출제가 빈번한 분야는 그러한 ‘이해’를 가지고 ‘이해를 암기’하는 과정을 통해서 기계적으로 생각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기존 적용편을 강의와 함께 보고 적용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역시 실제 시험장을 위한 과정으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

‘100%의 언어영역 - 최고 난이도의 기출분석’은 제가 가장 아끼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쩌리 같은 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제대로 된 한 문제를 푸는 것이 공부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문제들만 골라서 100%라는 이름에 걸맞게 섬세하게 완벽한 풀이를 도모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들은 매 시험에서 한 문제나 두 문제 나올 수 있는 문제들로 어쩌면 고득점과 그렇지 않은 등급 사이를 가르는 문제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만 고르다보니 실제 기존 기출문제집에서는 해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다른 시각의’ 해설이 아니라 ‘틀린’ 해설들이 많았고 그런 점들도 요약해서 제시하고 왜 그들이 틀리고 우리가 맞았는지 납득할 수 있게 분석하였습니다. 수능 기출을 분석하는 것은 이런 문제들을 제대로 짚어주기 위함인데 이런 문제들의 해설이 엉망인데 그런 기출문제집은 사서 뭐하고 풀어서 뭐합니까? 

지금까지 연습했던 과정들을 좋은 기출문제를 풀어서 연습하고 바른 해설을 통해서 가다듬도록 하였습니다.

<문학편>

 

 

제가 낸 책 중에서는 <언정보 2.0>이 문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 기존 책을 보셨던 분들은 이전의 ‘언정보 1.0’ 시대와는 문학편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고 그 이론은 어느 정도로 다루느냐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언정보 2.0>에서 다루는 문학의 범위는 운문과 산문문학인데 주된 타겟은 직접 수험생(고3, 재수 이상)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즉, 언젠가 한 번은 학교 수업이나 학원, 일반 문제집 등을 통해서 문학 이론을 어디선가 들어봤다는 것을 전제로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수험생의 실력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언정보 2.0>의 문학 이론들을 익히는데 이미 어떤 이론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정리하는 느낌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만 그 정리라는 것이 모든 이론을 광범위하게 훑는다기 보다는 ‘시험에 나오는’, ‘출제되었던’ 이론들을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인칭 관찰자 시점’과 같은 전문적 용어 대신에 그 개념 자체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삽화나 예시를 많이 넣었습니다.(책을 보시면 알겠죠.)

 

직접 수험생의 경우 : ① <언정보 2.0> + ② <고전문학> + (필요한 경우) EBS 고교 수능 기본서 운문문학 (2011년), EBS 고교 수능 기본서 산문문학 (2011년)

 

 

(작성중)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재 오류에 대해서만 답변합니다. 정보원장 2018.01.15 293386
공지 [필수] 나쁜국어 독해기술, 국정보 방법을 실전 문제에 적용시키는 온라인강의를 소개합니다. 정보원장 2017.07.17 517366
공지 국어정보원 독자회원 인증 안내 정보원장 2016.03.07 363830
공지 누구나 참고할만한 수능 국어영역 가이드 [8] 정보원장 2016.01.08 525927
공지 나쁜국어 독해기술, 국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5] 정보원장 2015.07.15 432641
공지 고득점시리즈 샘플 보기 및 구매 방법 안내 [16] 정보원장 2013.12.16 465133
4869 '나쁜언어→언정보'의 순서는 확정적입니다. [9] 정보원장 2010.02.07 52893
4868 6월5 9월1 쏘잉 2016.11.10 52767
4867 [온라인강의] pre 생각의 방향 - 이렇게 공부하고 있나요? [1] 정보원장 2017.07.17 51642
4866 나쁜국어후기 [1] 사랑사랑 2017.02.18 51233
4865 국정보를 보는 것이 '기출 문제를 보는 것'입니다. 정보원장 2013.07.31 49839
4864 나쁜국어 독해기술 2판이 출간되었습니다. [4] file 정보원장 2013.12.08 49699
4863 6개월 이상 접속 없는 휴면 아이디를 정리하였습니다. 정보원장 2015.12.22 48170
4862 [필독] 언어의길 베타.pdf [25] 정보원장 2010.01.17 47002
4861 '나쁜언어 공략법'(좋은책신사고) 목차 및 출간 계획 [12] 정보원장 2011.02.18 44584
» 언어영역 최정상으로 올라가는 가장 높은 확률의 공부법(작성중) [3] file 정보원장 2011.02.14 43043
4859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 정보원장 2013.11.11 40276
4858 이 정도 고민은 하고 책을 봤다고 하자...[재수생, 백분위 70에서 98로] [2] Heum 2010.06.12 38109
4857 나쁜언어 공략법 구매하시는 방법 [2] 정보원장 2012.08.06 37728
4856 이 책 대박이네... [1] ㅎㅎ 2016.08.03 37511
4855 (판매중) 2012학년도 3, 4, 6, 7, 9월 모의고사 최중요문제 분석본 판매 [59] 정보원장 2011.08.20 35292
4854 [온라인강의] 생각의 방향 : 수능 국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까? [10] 정보원장 2017.07.12 33425
4853 국정보를 몇번 봐도 안됩니다. 라는 분들꼐 [1] 국어 냠냠 2016.09.26 32861
4852 33점에서 68점까지!!! 연대심리학과12학번 2010.11.28 31350
4851 현재 서버 이전 및 공사 중으로 네 가지 기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정보원장 2012.05.01 29292
4850 언정보2.0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곳 정리 정보원장 2011.03.02 2907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