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장

안녕하세요?

교재 중 밑줄이나 강조한 부분은, 저도 그냥 문제를 처음 보고 풀면서 줄 치거나 했던 부분을
책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라서 어떤 계산적인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처음 국정보 교재를 만들 때 컨셉이 그냥 공부 잘하는 학생은 문제를 어떻게 푸는가 였기 때문에
저도 답을 알거나 해설을 보고 책을 쓴 것이 아니라, 그냥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듯이 쭉 써 내려간 거고
그게 그냥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방식의 장단점이 있을 수 있는데요,
단점으로는 적어주신 것처럼 정확하게 생각하고 밑줄 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불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필요한 부분에 밑줄이 쳐 있지 않을 수 있고,
같은 지문이라도 그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질문들이 지금까지 여럿 있었는데
항상 제 생각은 밑줄이 핵심이 아니라, 어떻게 글을 읽고 생각하며 문제를 풀어가는지에 대한 논리라고
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 교재를 보고 공부를 잘 하게 되더라도
막상 밑줄을 치지 않거나 기타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어떻게 문제를 대하고 글을 읽으며 생각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