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쪽 18번 해설의 중간부터

③이 답이 되는데, ‘위치적 보상은 개인의 유인과 사회 전체의 유인의 차이가 클수록 증가한다.’고 하였는데, 지문에서는 ‘위치적 보상’과 ‘개인 유인과 사회 유인의 차이’를 연관지을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다만 단락3-4에서 ‘개인의 유인과 사회 전체의 유인이 다른 데서’ 경제적 비효율성이 나온다고 했는데, ‘차이가 크다는 것’과 ‘다르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가 되죠? 이런 점들에 주의해야 합니다. 시험 시간에 긴장하다보면 차이가 큰거나 다른 거나 비슷하게 생각하게 되고 문제를 틀리게 될 수 있습니다.

 

 

273쪽 142번 해설 마지막

③이 답이 되는데, ‘동족상쟁’이라는 고사 성어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것이 사실적인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뭐 가령 사실적인 효과를 주려고 한다면, 게들이 실제 엉겨 붙어서 싸우는 장면을 묘사할 수 있을 그런 단어를 써야 하겠죠. 하지만 ‘동족상쟁’은 그런 장면을 묘사해주는 역할이기 보다는, 서로 싸우다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꼴이라는 지문 내의 내용처럼 게들의 행동을 풍자하는(?) 그런 식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사 성어가 사실적인 효과를 주려면 어떤 식이 되어야 할까요?

 

 

233쪽 55번 해설 수정

55번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했는데, 사실 지문의 사례를 변용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보기1>을 풀기 위해서 단락2, 단락3의 예시들이 필요하다는 것이 파악된다면, <보기1>에서 ‘구슬의 온도와 소리라는 두 물리적 속성은 위 글에서 소개된 양자적 특징을 갖는다.’라고 하여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게 됩니다.

내가구슬을 두드려 보니 '딩 소리가 났다.
-> 지구 입자의 수평 운동량을 측정하여 +1을 얻은 후

그런 후 내 구슬을 만져보니 뜨거웠다.
->연이어 수직 운동량을 측정하고

그리고 구슬을 다시 두드려보니 (A)소리가 났다.
-> 다시 수평 운동량을 측정하면, 이제는 +1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1과 -1이 반반의 확률로 나온다. (A)는 딩, 댕이 반반이 나오는 것이니까 둘 다 해당 되겠죠?
그 순간 멀리 있는 친구가 구슬을 두드린다면 (B) 소리가 날 것이다.
-> 단락2의 ‘지구에 있는 입자의 수평 방향 운동량을 측정하여 +1을 얻었다면, 금성에 있는 입자의 수평방향 운동량이 -1이 된다.’를 적용해야 합니다. 즉, 같은 방향의 운동량이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단락2를 적용해야합니다. 내 구슬에서 A'소리'가 난후 친구의 구슬에서도 B'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지문에서 양자역학과 관련해서 '같은 방향', '다른 방향' 두 가지를 말하고 있는데, (A)는 다른 방향을 적용하면 되겠고, (B)는 같은 방향을 적용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문제 풀이가 되겠습니다.




언정보 2010에서는 이 부분들은 모두 위와 같이 고쳐서 나왔으니 해당 책 소유자들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외 문제 삭제 및 설명의 핵심이 아닌 일부 변경, 유형 변경 등은 뭐 하나하나 소개하기도 뭐하고 개정의 핵은 아니니까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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