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1
언정보를 수능2-3달 전부터 봤었는데 진도나가는데에 급급하다보니
적절히 저한테 체화가 안되어 생각보다 많이 못본 관계로 올해에 다시 수능보는 재수생인데요
일단 시간이 있으니 나쁜언어가 새로 나와서 그걸 보고 다시 완전 처음부터 공부하려고 합니다.
비문학 파트는 나쁜언어->언정보->신사고 오감도 비문학->기출(7~수능 때 까지)
이런식으로 커리를 잡았고요
문학파트는 지금 오감도 전영역을 구입해서 하루 2-3쪽씩 풀고있어요.
근데 고전문학에서 많이 나오는 고어들.....
따로 정리해두어야 할까요?
그냥 딱 보면 솔직히 뭐라고 씨부리는지 몰르겠습니다;;
선택지 보고 대조해봐서 음 적절히 이거같은데?하고 생각되면 답적고 채점하고 선택지 해설하고
작품 특징 읽어보고 이런정도인데요
근데 이렇게 공부 하면서 확실하게 문제를'푼다',작품을 '해제'한다 라는 느낌을 받지 못하겠어요.
그냥 어쨌든 공부를 하긴 하는데 효율있게 못한다는 느낌...?? 내 것이 아닌거같고...
시간만 허비하는거같고...이렇게해서 성적이 오를까?같은 의문이 자꾸 듭니다.
그렇다고 고전문학에 나오는 고어들을 하나하나 노트에 정리하자니
그렇게 많은 고어들을 영단어 외우듯 외운다고 고전읽는데 도움이 될까 싶고
괜히 했다가 시간만 버리는게 아닌 지 망설여지네요.
또 고어들은 변형도 많고 생긴것도 한글같이 안생겼잖아요 -_-
고전문학 어떻게 풀고,해설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일단 제가 문학파트 공부방법에 있어서 나름대로 괜찮은 공부를 하고 있는 건지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릴게요.
p.s. 제가 언어 풀다보면 선택지에서 묻는 말이 뭘 뜻하는 지 잘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예를 들면 자아의 세계화 이런거요. 요런건 일단 지금 노트에 정리하면서 보고있긴 한데요
개념어 사전이란게 요런 선택지에 출제되는 개념들 모아놓은 책인가요?
고전문학은 언정보에서 하라는대로 공부해보세요.
꼭 공부한다기 보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면 문제에서 필요한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저도 개념어 사전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쓴게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