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5
나쁜언어 끝내고 언정보 하는데 너무 막혀서 이상하더라고요.
혹시 제가 나쁜언어 공부한 방식이 잘못되지 않았나 해서 물어봅니다.
1. 나쁜언어로 공부할 때 지문 전체 다 읽으면서 밑줄치고 독해했는데 잘못한건가요?
2. 나쁜언어하면서 다른 문제집이랑 병행해야하나요? ( 벼룩시장에서 산 비문학기출 있어요.)
3. 나쁜언어에서 지문읽을 때 질문을 던지면서 독해하란 말이 무슨 말인지 안 와닿네요. 저는 나쁜언어에서 독해할 때 질문을 던지면서 독해하기 보다는 그냥 지문 전체 쭉 읽어가나면서 중요하다 싶은 부분 밑줄치면서 했는데 잘못된건가요?
언정보는 비판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 저자님이 쓰신거 같은데(그래서 나중에 나쁜언어가 나오게 됨)
언어영역 문제에 좀 더 전략적이고 수능적이고 유형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사를마뉴님이 잘 설명해주신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비판적 글읽기라는 것은 비단 나쁜언어에서만 이야기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조금만 찾아보셔도 서로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다 같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책을 참고해서 이 내용을 쓴게 아닌데 다 쓰고 나서 우연히 이런 내용이 꽤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1번질문처럼 지문전체읽은 것은 잘못됬다는건가요?
1. 나쁜언어에서 배우는것은 단락별 중심문장을 밑줄치는건데 핵심내용을 판단하기 유리하기 위함이죠.
2. 나쁜언어에서도 언급하는데 하루에 30분정도씩이었나?? 구조적 독해를 연습해줘야 나중에 체화가 되겠죠.
(나중가면 신문이나 기사같은걸로 생각하면서 연습해도 됨) 저 같은 경우는 비문학 기출을 100%풀이로 연습하거나
신문이나 기사를 많이 읽어봤습니다. (그냥 읽은게 아니라 비판적 사고를 하면서)
3. 질문을 던지면서 독해라는 말은 '비판적 사고' 를 하면서 글을 읽으라는 거죠. 수능 언어영역에서 가장 중요한거고
사실상 이것을 기르기 위해 언어영역을 하는건데 질문자 분은 아직 느낌이 안오신듯 싶네요.
(신문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비판적 사고란 글을 읽을 때 독자가 내용을 소화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논리'분석의 힘을 키우게 되는것. 그밖에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