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4
제가 건대 수의대를 목표로 하고있는데요............
목표보다는 꿈에가까움............ 제가 사실
내신도 안좋고 모의고사도 안나오거든요
고1때부터 꿈이 수의산데 성적안나와서 너무 힘드네요 ㅠㅠ
근데 이번 수능 쉽게 나오다는 걸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해보려고요
제가 예비 고 3이거든요
정시로 갈 생각중인데 .... 내신이 워낙 꼴통이라서 ㅠㅠ 거의 5~6등급.... ..
제가 이번까지 모의고사가 평균
언/외/수/
2~3/3~4/4~5/에서 계속 머물러요 과탐은 이번 겨울방학에 할생각이니 ㅠㅠ 생략할게요
제일 고민인게 수리인데요... 정말
중2때부터 같은학원을 계속 다녀서 개념적으로는 정말 자신있거든요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수리에 투자하구요..
그런데도 등급이 저상태로 머무르는데 이유가뭔지 모르겠어요
공부법은 개념위주로 개념원리에 있는 개념 이랑 문제랑 해서
내신시험 전까지 5번은 돌려요 두번째까지는 그냥 다풀고요 그다음부터는
틀렸다가 고쳐서 맞은거, 몰랐다가 맞은거, 몰랐다가 풀이본거 등등 표시해논거 위주로 하구요
그 외에는 학교 익힘책이나 보충교재 한두번씩 풀고요 ...
더 많은 문제를 접해야될지.... ㅠㅠ 아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모의고사는 솔직히 학교 진도가 앞서있는데 전에 배웠던 내용이 출제되서 그런건지. ....라고 생각해도
내신은 좀 .. 그래요 ;;
솔직히 요즘 내신공부가 수능공부랑 직결 된다구할수있잖아요... 그래서 너무너무 걱정되요
아 참고로! 제가 수1 수2 쪽이약하구... 기벡부분은 잘해요! 기벡이 어려워서 그런지 좀 신경써서 공부하다보니 깨우쳤나봐요 ..........ㅎㅎ
외국어는 솔직히 따로 공부를안해요.......... 모르는 단어는 많으면서도
직독직해법 ..??? 비슷하게 그냥 읽다보면 해석이 대충되서... 감으로 풀구요
언어는 그냥 학교 보충만 받는 정도로 .. 하구요
솔직히 언어랑 외국어는 올릴자신이 있어요 ..... 제가 자만하는건지 몰라도
일단 제가 지금 ㅠㅠ
1년 계휙표랑 방학계휙표랑 다 세워놨거든요 ?? ?
1년 계휙표 일단 틀만 예기하자면 ,
언어는 방학때 나쁜언어->언정보 공부하고 그 이후에는 현대문학/비문학/고전문학/ 나눠서 계속풀생각이구요!!!!
수리는... ㅠ 방학이 두달인데 한달동안 개념서 (계속보던 개념원리...)로 개념 다시잡은다음에
기출문제 위주로 풀생각이에요! 시간두 많고하니깐... 어려운문제도 생각해보면서 풀수있을것같아서요
일단 제 실력으로 문제 독파하는 위주로 공부하다가 (아 맞다 문제집은 자이스토리 생각중이에요.. 학원쌤이 추천하셔서) 개학하면 반복하는 쪽으로 갈거에요! 그리고 수능 전쯤에는 ebs 교재 한번 풀어보고..
외국어는
일단 구문독해 책 하나사서 ... .그 책 반복하면서 마스터할거에요 ㅠ
그리고 고교 기본단어집 사서 외우고요... (모의고사 풀다보면 아..봤던단언데 계속 막히는것들이 많아서 ㅠ)
개학하면 그냥 쉬운독해집... 그냥 흥미로운독해책 (팝콘리딩 같은거...) 사서 풀거고요 ㅠㅠ 천천히 바닥부터 가려구요 ㅠㅠ
과탐은 ... 화1생1 인강 (강남구청이나 이비에스로) 개념 완강 하구 문제 풀고
계속 기출 조금씩풀면서 페이스유지하려구요 ㅠㅠ 솔직히 과탐이 제일 걱정이에요
인강을 들어도 제가 ... 출제 경향을 파악 못했는지...ㅠㅠ 솔직히 내신공부하면서 개념 조금씩했는데도
모의고사는..........ㅎㅎ...
그리고 전체적으로 오전에 일어나서 언어2시간 -> 화1인강 1시간 -> 생1인강 1시간 -> 외국어 2시간 하구 나머지시간 수학에 다 투자할생각인데요 물론 공부효율 높이기 위해서 중간중간에 책도보고... 영단어 외우고 하면서 공부할꺼구요...
이런식으로 방학동안 하루 약 12시간 정도 투자하면 개학후 첫모의고사때 1등급은 아니더라도
평균 2등급 . . .. 정도 맞을수 있을까요 ㅠㅠ
그리구 3학년 내내 해이해지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수의대.... . .가능성 있을까요?? ㅠㅠ
그냥 여기서 요약할게요...
1.제 수리 공부법에 문제가 있는지 지적해주세요....ㅠㅠ
2.제가 계획 올려놨는데 그거에 문제있는거같으면 좀 알려주세요...!
3.공부하는데 조언 있다면 부탁드려요 ㅠㅠ
4.진짜 ㅠㅠ 어디 성적도 똥인게 수의대냐 이런 자제해주세요 ㅠㅠ
저두 알고있거든요 ㅠㅠ 근데 그런말들으면... 아 아니에요 ㅠㅠ 전 가능성 없다해도 한번 해볼거에요ㅠㅠ
5. 언어 공부하는데 비문학/고전시가,문학/현대문학 나눠진 문제집 추천부탁드려요
( 이건 답변 꼭 안하셔두 되요~~)
6.그리구 .. . .이번 겨울방학때 정말 하루 12시간씩 공부하면 ... 성적 오를수있을까요?? ㅠㅠ
계속 성적이 머물렀다가 내려갔다가 하면서 오르지를 않아요 ㅠㅠ
하튼 제가 긴글을 썼는데요 ㅠㅠ 진짜 제가 수의대 꼭가고싶거든요 ... ㅠㅠ 노력했는데도
계속 안되는거보면 제가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었는지..........ㅠㅠ
진짜 전 수의대 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이 와요 ㅠㅠ
수험생분들 몇몇은 공감하실꺼에요 ㅠㅠ 진짜 이건 이루어질수없는 사랑 생각하는거랑
똑같아요 느낌이 ㅠㅠ 그리고 요즘엔 제꿈 무시하는 몇몇때문에
힘들때가 많거든요 학교 선생님이든.... 친척들이든. .. . 친구들이든 ㅠㅠ 아무도 제잠재력이 없다고
보나봐요 ㅠㅠ 솔직히 수험생때는 작은말에도 상처받잖아요 ㅠㅠ .....
ㅎㅎ근데 그걸생각해서라도 수의대 꼭가서 다 눌러주고싶은것도 있어요 ㅎㅎㅎㅎ
아 하여튼... ㅠㅠ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 긴글도 좋아요 ㅠㅠ 시간날때 언제든 볼게요 ...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려요 ㅠㅠ 이런곳에 올려도 될런지 모르지만... 지식인에도 올려보고했는데 답변이 없어요 ㅠㅠ
너무 길어서 부담스러우신가봐요 다들 ㅠ
그리구 운영자님 글이 너무 길어서 부담 되신다면 시간날때 아무때나라도 꼭 답변해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은거 같습니다. 고민이 많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공부를 어떻게 잘하냐고 물으면, 저는 그것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라고 말합니다. 비단 수능 공부만이 아니라 어떤 공부든지 처음에는 그것에 대해 고민을 해보며 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 하게 될까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계획을 세워놨다고 하더라도 모의고사 같은거 한 번씩 보고 그럴때마다 계속 생각해봐야 합니다. 내 계획이 내게 잘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
1. 수리 공부법은 저는 잘 모르기 때문에 ㅎㅎ 다만 어려운 문제를 들어가기 보다는 개념원리든 정석이든 그걸 우선 다 독파한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해야 합니다. 이해가 안되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그 다음 회에도 쭉 읽고
진도를 다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수능 보고 나면 나는 이렇게 성적을 올렸다 그런걸 많이 써놓잖아요. 그런걸 많이 보면서 그러한 내용 중에서 내가 취할만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계획이나 그런거에 대해서 원론적으로 문제될 부분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학생 개인 특성에 맞게 할 수 있어야 되겠죠. 그게 확정된 계획이 아니라 계속 수정하시면서 고민해야 합니다. 가령 어느 시험에서 문법판단 부분을 틀렸다면 그걸 정복하기 위한 계획을 넣을 수도 있어야 되겠죠.
언어의 경우도 고전에 약하다 싶으면 한 달 정도는 고전을 옆에 두고 본다든지.
질문 해주신게 당장 뭐 답이 나오는건 아니라서 저도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