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언어 270p와 376p 질문드립니다.

2011.01.18

모비딕 조회 수:7533

아래 댓글 감사드립니다. 책을 저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최대한 우려내려고 노력하는데 막히는 부분이 조금씩 생기네요^^;

 

시적정의님께서 하신 질문의 답은 위험을 선호한다는 것은 위험이 높은 쪽을 고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지문에서 찾아보자면 4번째 단락에서 '손실을 보는 경우에는 위험을 선호하는 비일관성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손실을 보는 경우는 위험이 낮은 것이 아니라 위험이 높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따라서 손실을 보는 경우에 위험을 선호한다는 것은 위험이 높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겠지요.

 

맞게 생각한 것입니까?^^;

 

그리고 추가적으로 376페이지 최종점검 첫번째 지문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특히 문제 3번 해설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답이 선택지3번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2문단 '타일링의 종류는~되기 때문이다'에서 1.무수히 많아, 2.아무 도형이나를 보고 도형의 종류가 무제한일 것이라고 생각의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답이 다른 것임을 보고 다시 꼼꼼히 살펴본 결과, 2문단에서 말하는 것은 도형의 모양이 다양하다는 것이지 도형의 종류와는 무관하였습니다. 기본적인 도형의 종류는 정다각형에 기반을 두고 단지 형태만이 조금씩 바뀌어 무수히 많은 다양한 도형이 만들어 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3번은 맞은 선택지라는 생각을 하며 시적정의님의 4번 해설을 다시 읽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해설을 보고 다른 선택지까지 살펴보니 일치 불일치 문제처럼 선택지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4번 해설을 처음에 봤을때 해설하신 논리적 흐름은 당연히 맞으나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당황했었습니다. 마지막 단락 첫문장에서 '모든 공간에 적용될 수 있다'고 나와 있는데 제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과 방식이 동일하다는 것을 처음에는 단어유사성에 입각한 말이라 생각하고서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거지 하며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적용될 수-->일반적 설명

<2차원-----되는 것이다> 구체적 이야기를 해주는 부연설명 이라고

글을 읽으며 생각했기에 첫문장을 보고 4번선택지를 판단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은 글에서 설명하고 있는 수학적 원리가 같다는 이야기일 뿐 2차원 타일로 3차원 부피를 채울 수는 없다는 이야기이고 4번 선택지가 말하는 방식이 동일하다는 것은 2차원 타일로 3차원 부피를 채울 수 있다는 말이 되므로 오답이 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하지만 선택지의 방식이라는 단어가 글에서 쭈욱 설명된 원리라는 말과 헷갈려 긴가민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답답하여 방식과 원리의 사전 설명을 찾아보니

방식: 어떤 일정한 형식이나 방법

원리 1. 사물의 기본이 되는 이치나 법칙

         2. 바탕이 되는 근거, 또는 보편적 진리

 

위와 같았습니다.  따라서 시적정의님께서 말씀하시는 엄밀하게 판단하는 관점에서 보면 그 둘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4번이 오답이 되는 것이 자명하겠지요...

 

이런 오류를 범하게 된 저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혹은 위의 제가 생각한 흐름중에 잘못 생각한 부분이나 덧붙여 해주실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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