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3
리뷰에 앞서 1회도 독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저자님께 작은 사과를 드립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지원하였지만.. 좋은 활동을 기대하시고 선정해 주셨을텐데..
여하튼 3월 30일 ‘나쁜언어 공략법’을 수령하였고 약속대로 리뷰 해보려 합니다.
우선 제 이야기로 서두를 시작해보면..
작년 재수학원 다닐 당시 이과과목에만 치중하다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어 언어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래저래 알아보던 차에 <나쁜 언어> 문제집에 대한 정보를 접하였습니다.
급한 맘에 일단 구입하여 빠르게 공부해 나갔지만..
아무래도 잘못된 공부방법과 학원에 대한 맹신으로 인해 큰 변화를 불러오진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재도전을 하게 되었고, 시크릿스터디 포럼에 올라오는 게시물들과 서점에서의 간략한 구경으로
언어영역은 <언정보2.0>과 <나쁜언어 공략법>에 올인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책을 한번 살펴보면..
디자인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이전 버전인 새롬교육의 나쁜언어도 나쁘진 않았지만
심플하면서도 비교적 세련되어서 공부하다가도 괜히 즐겁기도 하구요.
‘문제집이 내용만 좋으면 장땡이지.’ 할 수도 있지만 요즘 시대에 먹힐 말도 아니니까요.
구성으로 가보면,
네임 그대로 정말 공략법 다운 구성입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것부터 출발점을 밟으며 점차 시야를 넓혀가는 식으로?
저자님께서 자신 있게 강조하시던 여느 문제집들과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는 컨셉 중 하나인 것 같네요.
솔직히 여태껏 언어영역 문제집이라고는 기출과 EBS만 봐온 터라
여타의 유명한 문제집들은 접해 본적이 없어서 비교해볼 상황은 못 되고 하지만..
아무 근거 없이 쌓여진 명성과 입소문은 아닌 것 같다곤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공부를 끝마친게 아니라서 이렇다 할 결론은 내리긴 어렵지만
서두에 소개된 step 1으로 계획되어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기초와 잘못된 접근법을 싹 바로잡으며 기초를 완성해나가는 단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잠시 여담으로.. 이 소개가 진국이라고 느껴지는건 정말..ㅋㅋ)
공부하다 보면 기초적이거나 쉽다고 느껴지는 파트가 많이 눈에 띄거든요.
<언정보2.0>을 선행하여 공부하고 있었는데 그건 정말 맞춤형 문제집인 마냥
흠잡을 곳 없이 만족스럽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저 역시 실력이 뛰어난게 아니므로 자기 실력을 냉정히 평가해보고
저자님 말씀처럼 병행하여 공부해 나가시는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뭐.. 워낙에 이 책들 자체가 특유의 방식으로 다가오는 친절함과 배려가 베어있기 때문에
언어영역에 대한 이미지나 두려움을 개선하기는 충분할거구요.
이만 마치며..
올해엔 정말 좋은 결과를 안아보고 싶네요.
저자님께 못 다한 리뷰 대신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는 것도 큰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다 같이 파이팅 합시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