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1
저는 올해 재수하는 학생입니다. 현재 국정보를 지난 9월부터 10월 초까지 한달동안 국정보를 일회독했구요(물론 정독해서!) 현재는 5개년 기출문제집으로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써먹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기출문제집을 푸는 것에 대해 엄마와 의견차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엄마께서는 기출문제집을 반드시 최소3회독에서 5회독을 하면 거의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하루에 기출모의고사를 3회분에서 최소 2회분정도를 풀기를 바라고 계시는데요, 저의 경우는 국정보를 접하기 전 이미 매3비와 매3문을 풀었었고 어렵다고 여겼던 파트는 몇번 더 풀어보기도 했기 때문에 하루에 1회분씩만 훈련해도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문법도 정리하고 싶고 국정보도 어려웠던 부분들을 다시 복습해나가고 싶은데 다른 과목들도 밸런스를 맞춰 복습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솔직히 모의고사 2~3회분은 다소 부담스러운 감이 있습니다;;(2회분만 풀어도 거의 3시간을 써야하니..) 이 시점에서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훈련을 하는 것이 좋은걸까요? 아니면 매일1회분씩만 풀고 다른것들을 손보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까요? 고민입니다...아침에 엄마께서 모의고사를 어디까지 풀었냐고 궁금해 하시는데..당당하게 대답을 해 드릴 수가 없네요.. 설득을 하려면 제 선택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알아야 하는데 확신이 서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꼬옥 답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대학은 일단 모든 과목을 잘 해야 가는 것이라,
다른 과목은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면 국어만 하루에 2~3회분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제 경우에는 10월 중순 이후로 1회 정도 풀었던 거 같아요.
국어가 쉽게 나오고 있어서 2~3회를 풀어야 100점 받고 아니면 못 받고 그런 구조는 아니라고 봅니다.
감 떨어지지 않게 확인 하는 차원에서 1회 정도 풀어 보시고 오답 확인하고
다른 과목을 보시는 것이 대학 가는 것에는 더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