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2
평소에 고3 교육청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풀어볼 때는 풀면 5분 정도 남고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옵니다.
그런데 올해 고2 모의고사를 보니까 89점 2등급(가채점)이 나왔더군요... 1문제 빼고 화작문에서 다 틀렸습니다.
이럴 때 보면 제가 국어를 안정적으로 1등급 유지하는 건지, 아니면 아직 부족한건지 애매합니다.
그래서 질문할 것이 고2 모의고사가 수능/평가원 모의고사와 연관성이 많이 있나요?
1. 글쎄요, 고2 시험 등과 수능과의 관련성과 고3 시험과 수능과의 관련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잘 하는 사람은 다 잘 하겠죠. 화작문이 부족하면 해당 영역에 대해 계획을 세워서 보충해 보세요.
2. 뭐 앞으로 풀든 뒤로 풀든 답만 맞으면 장땡인데요, 현재 시험이 쉬워서 어떻게 하든 별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문제를 보고 글을 보고 문제를 풀면서 확인하기 위해 지문을 다시 보고 정도 였습니다.
제가 어떤 방식에 대해 올바르다 아니다 라고 할 자격을 가진 사람은 아닌거 같구요,
다만 저는 가장 합리적인 정도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얼추 바보 아닌 사람이면 이렇게 하면 점수가 다 오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국어 쌤이 지문을 읽을 때 문제,선택지 먼저 분석하고 지문 읽을 때 선택지의 내용 같은 게 나오면 그때그때마다 맞는지 틀린지 파악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1회독하면서 문제풀이를 끝내는 것이 좋고, 그리고 메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드는 것이 글이 병렬적으로, 정보를 그냥 딱딱 끊어서 옴니버스식으로 제시하면 나쁘지 않은 방법일 것 같은데, 대부분의 국어영역 지문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문보다가 문제풀고 그런 식으로 하면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놓칠 확률이 높은 뿐더러, 평가원 모의고사 선택지 중에서 지문에서 2가지 정보를 결합시켜 미루어 볼 때 내용 일치/불일치를 풀어낼 수 있는 문제도 있던데 그런 건 어떻게 풀어내는지 의문입니다.
저자님은 위 방법이 올바른 문제풀이방법이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