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9
저는 원래 언어영역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1학년 때부터 2학년 때까지 아무런 공부를 하지않고
감으로 풀고 1등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감은 3학년 첫모의고사때부터
허점을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점수대는 70점대로 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막막할때쯤 8월 학교서점앞에서
언어의 기술과 나쁜언어라는 책을 보게되었고
둘중에서 30분넘게 비교해보다가
결국 나쁜언어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독해를 하는데에 있어서 누군가의 방식으로
자꾸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해야한다는 식의 많은 간섭?
기술들은 복잡하게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나쁜언어에는 저자님의 말처럼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다고 느꼈기에 선택하고 지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이후 사설모의고사에서 91점으로 반에서 1등을 하고
9월평가원때에는 89점을 맞았습니다. 속담 등의 쉬운문제를 틀린 것 빼고
사실 비문학등 실질적인 중요한 부분들은 다 맞았습니다.
1달만에 그저 한번 읽기만 하였는데 막막하던 언어영역에 다시 자신감을 심어준
나쁜언어와의 만남이 참 다행입니다. (언어의기술...아직도 엄두가 안나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