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3
제 이메일 등으로도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국정보 10주년 개정판은 계속 작업 중입니다.
원고 작업은 끝났고 후반 작업 중입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10주년을 맞아,
1. 10년 동안 쌓인 모든 설명을 다시 보고 새롭게 고쳐 썼습니다.
10년 동안 개정하면서 어떤 설명은 10년 전에 썼고, 어떤 설명은 7년 전에 썼고... 이런 식으로 국정보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일괄하여 다시 잘 이해될 수 있게 설명을 고치고 다듬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작년에 개정할 때는 제가 쓴 개정 원고가 74페이지 였으나 올해는 269페이지나 됩니다.
2. 2017학년도 6, 9, 수능을 전면적으로 반영했습니다.
최근 수능이 어렵다고 하여 많은 부분 반영하였습니다. 좀 더 자신감 있게 공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3. 화법, 작문 문제도 많이 반영했습니다.
책의 방법론 소개 부분에서 비문학, 문학 이외에도 화법, 작문 등의 문제를 많이 소개하여 풀어 보도록 하였습니다.
어떤 설명이라도 가급적 한 번에 이해될 수 있게 다시 만들었습니다.
국어영역 학습서의 마지막 선택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곧 새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최근 수능의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학생들이 높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상대적으로 반영한 것입니다.
2017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는 1277명이나
가령 2003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는 1명입니다. (참고로 1개 틀린 사람은 29명, 2개 틀린 사람은 117명입니다.)
예전 1997~2004학년도 수능과 비교하면 최근 수능 국어는 쉬운 수준입니다.
LEET와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수능 자체적으로도 현재 수능 국어 수준은 그러합니다.
뭐 일단 제가 2000~2003학년도 수능 위주로 공부한 이유로 국정보는 그때 수준에 맞춰서 구성된 교재입니다.
어려운 수능에 적합하지 않나 싶어요.
나쁜 국어 독해기술을 공부 중인데요,
거의 다 끝나서 국정보도 구매할 계획입니다.
1월 안에 출간이 될까요?
네, 제 생각에는 1월 중순쯤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다른 교재 통해서 나쁜국어 마지막 과제를 수행하면서 문제 다뤄보세요.
더 발전한 국정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