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0
안녕하세요 이번에 나쁜국어랑 국정보를 공부한 학생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책에 제시된 대로 문제를 분석하고 조건과 키워드를 파악해 지문으로 들어가 풀어내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풀면서 느꼈던 점이 시간 배분이였습니다.
책에서 문제를 풀 때는 한지문에 한문제씩 있다보니 문제 분석하고 기억해 지문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지문 하나에 2, 3개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분석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렸고, 무엇보다 조건과 키워드를 짧은 시간에 기억한다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3문제를 파악해 외우고 지문을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키워드가 뭐였더라?' 혹은 '문제가 뭐였더라?'라고 생각하며 다시 문제를 보게 되고, 또 지문을 읽은 후 다시 문제를 읽으며 지문으로 돌아가 근거를 찾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저는 내용일치만 미리 읽고 나머지는 지문을 다 읽은 후에 풀곤 했었는데 그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다 읽는게 좋을지, 그리고 다 읽는다면 키워드나 문제의 조건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기억해서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문제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너무 강박 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미리 파악하지 않아도 충분히 100점 받습니다.
잘 안 맞으면 안 해도 됩니다.
또한 문제를 미리 파악한다는 것이 그 조건이나 키워드를 기억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잘 안 맞으시면 그냥 책에 나온대로 기본적인 방식으로 돌파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책에 나온대로 하시면 무조건 점수가 오르니까, 안 오르면 난 왜 안 오를까 고민해 보시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고민하면 점수가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