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1
안녕하세요. 이번에 고2되는 학생으로 나쁜국어와 국정보 모두 고1방학때 모두 공부하고 올라온 학생입니다. 수능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해왔습니다. 저자님께서 책에 쓰신대로 책을 끝낸 후에 수능기출문제집을 사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국정보를 정독해서인지 문학이건 비문학이건 거의 틀리는 문제없이 다 풀어내는 편이고 틀리더라도 곧잘 왜 이것은 답이 되고 답이 안되는지 찾아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보고싶어서 고3 3월모평을 보게되었는데, 무언가 심히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긴장을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비문학문제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혹시 3월모평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삼원색과 경제 지문이 있는데, 거기서 엄청나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제가 풀었던 문제들과 무엇인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삼원색문제같은 경우에는 지문의 길이가 너무 길다보니 독해하는데 있어서 되게 애먹었던 것 같고 경제 지문의 경우에는 그래프 관련한 문제에서는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단 느낌이 너무 크게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완전히 연습 하지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이렇게 지문이 이해가 통으로 안됬던 적은 국정보를 접한이후로 처음느껴보는 거라 잘못 공부하고 있다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단순히 수능기출문제만으로 연습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능 문제 형식이 달라지고 있는데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기출문제말고 또 다른 연습방법은 없나요? 또 지문이 길어짐에 따라 독해하는데 있어서 압박감이 엄청 커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것들은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까요? 정말 좋은 결과를 받고 싶고 더 이상 노력이 저를 배신한다는 느낌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저자님께 글을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대개의 경우 수능 기출문제도 정확하게 공부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LEET 등 수능 이외의 시험도 공부 재료로 삼고 있는데,
그런 학생들을 만나봤지만 대개는 그걸 할 상황이 아니라 수능 기출문제부터 '정확히' 공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혹시 이번에 공개한 https://www.followright.com:43832/korean/56357 강의를 참고해 보셨나요?
만약 잘못 공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면, 위 강의를 토대로 '정확히' 공부해 보시고 이후에 다시 생각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무조건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