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국어공부법

2018.02.13

한심이 조회 수:4816

 안녕하세요. 저는 나쁜국어독해기술을 풀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제가 제대로 이책으로 공부를 하고있는것 같지않아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책에서 추천하는 1일치 공부량은 단락독해에서 보면 1,2 그 다음날 3,4 이렇게 되어있는데 저는 1만 한시간을 잡아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글독해 1일 분량을 한시간 잡아 공부하고있습니다.

저는 문제가 나오기전에 실려읽는 글을 읽고나서 연습문제와 실전문제를 풉니다.

먼저 지문부터 앞에서 배웠던 주목해야 하는 부분에 글을 쳐가며 읽고난 후에 문제를 풉니다.

그런데 지문의 내용이 생각이 안날때가 많습니다.

이상하게도 설명에 주력하는글 보다는 두 의견을 말하고 비교하는등의 글이 더 생각이 안나는것같습니다.

빨간색 나쁜국어의 218p 지문을 어제 풀었는데 읽고나니 머리속에 남아있는게 없더군요.. 이해를 하는것조차가 어려웠습니다.

너무 서두가 길었네요.. 답답한 마음에 무엇이라도 더 좋은 대답을 얻고자 구구절절 글을 쓰게 된것같습니다.

1. 국어지문도 수학문제를 풀때처럼 한 지문에 이해가 안가는것, 어려운내용이 있으면 몇분, 몇시간씩 잡고 생각을 해야 하나요?

2. 글에서 중요한내용에 밑줄을 긋는것에 정신이 쏠리다 보니, 글의 내용보다는 중요한내용을  찾으면서 글의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고, 그래서, 따라서 등의 내용을 찾는것에 급급해합니다. 그리고 풀고 가장먼저 하는일이 저자분께서 지문에 그으신 밑줄을 제 밑줄과 비교하는일입니다. 굳이 이렇게 밑줄에 연연해 하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3.중요한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중 어느 하나에 무게를 두어 읽는것이 쉽지않습니다. 중요한내용에 무게를 두면 중요하지않은 내용은 생각이 안나고, 위치또한 당연히 기억이 안납니다. 적당히 무게를 두어 읽는법이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하는것일까요..

4. 가끔 정답에 책에서 소개하는 중요한 내용을 찾는방법에선 제시하지않은, 예를들면 지문은 진피 부분이 손상되지 않는 한 평생 변하지 않는다. ( 지문의 속성) 이라고 되어있는데 이 문장은 역접접속사도, 결과도 아니고, 그저 속성만을 얘기하는것뿐인데 여기에 주목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반면에 지문의 개념을 표시하신 부분은 밑줄을 그어놓지않으셨는데, 그냥 이런것 신경쓰지않고 문제를 풀면 되는건가요?

5. 그냥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고 정답을 보고. 하는데 제가 너무 생각이 없이 푸는걸까요? 지문 읽는 순간 잠깐씩 멈춰가면서 글쓴이가 왜 이런 글을 썼을까? 이 다음에는 무슨 내용이 나올까? 1단락은 ㅇㅇ의 개념을 소개하는 글이었지. 이런식으로 계속 생각해야하는건가요..? 질문이 안떠오를때 억지로 짜내다보면 내용에 집중을 못하게 될때가 있습니다..

너무 긴 글을 썼네요.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저도 이렇게 질문을 쓰고 보니 한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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