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9
안녕하세요 국정보를 통해 공부중인 고3 학생입니다.
국정보 178페이지에서 소개하는 반론파트에서
반론문제를 풀때 일종의 공식을 알려주셨는데
"노력하면 무조건 성공한다" 라는 주장의 올바른 반론을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 라고 하셨고
"노력하지 않아도 성공한다"를 잘못된 반박 이라고 하셨는데요
반면에 "노력해야 성공한다"의 반박은
"노력하지 않아도 성공한다"이고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가 잘못된 반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교재 180p의 광고효과 지문에서도
"한 상품만 광고해야 광고효과가 높다"의 맞는 반론이
"한 상품만 광고하지 않아도 광고효과가 높을 수 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즉 "~하면~한다" 의 반박은 뒤를 뒤집은
"~해도 ~하지 못할 수 있다"이고
"~해야 ~한다"의 반박은 앞을 뒤집은
"~하지 않아도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왜 183p~184p의 루소의 사상문제는
"지식 최소주입이면 정직과 도덕적 인간"이 주장인가요?
앞의 광고지문처럼 주장이
"지식 최소주입이여야 정직과 도덕적 인간" 일 수도 있지 않나요? 해답을 보면
"열심히 지식을 주입해야 도덕적 인간이 될 수 있다"
는 틀렸다고 나와있는데 애초에 주장이
"~하면~이다"인지 "~해야~이다"인지 구별하는법을
알 수가 없습니다.
루소의 사상문제역시 광고문제처럼
[부정적인것을 언급 이후 반대되는 자신의 주장과 주장에 따른 효용] 으로 이루어진 지문인데
왜 주장의 구조가 달라지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애매하게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는 나오지 않겠지만요, 제 생각에 178페이지에는 노력하면 '무조건' 성공한다 라고 나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써주신대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