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3
이번 9평 탈탈 털려서 멘탈이 엉망진창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제점은 이거에요.
생각의 방향이 부정확하다는거죠.
즉 생각을 정확하게하고 선지와 또 정확하게 맞춰봐야하는데,
생각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니
결국 9평 성적도 엉망이고 그런거죠.
계속 그나마라도 진짜 그나마라도 있는 국정보인강하고 비교해보면서 저 나름대로 얻은 결론입니다.
이 상황에서 기출문제 해봐야 별 소용없을것 같고,
다시 한번 국정보로 돌아가서 다시 공부를 해보는게 나을까요?
(국정보 해설 내용이 너무 머릿속에 깊이 들어와있어서 다시 본다고해서 나아질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연습문제로 공부를 해볼까요?)
아니면 제 문제점을 알았으니 기출문제 그래도 계속하며 고쳐나가면 그만일까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데, 70일은 또 돌아갈만한 시간은 아닌것 같아 함 여쭤봅니다.
#개정 국정보를 훑어보는중 119페이지 내용이 들어왔습니다.
설명이 다소 너무 없다고 생각해서 올려나봅니다.
"예약이 성립하였다면 어떤 특정한 행위를 요구 할 수 있었나요?"라고 해설에 나와있는데,
급부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해주세요'입니다.
여기서 해주세요는 본계약 승낙좀 해주세요가 될건데,
밑줄이 급식을 제공하고 대금을 받기로하는 본계약 체결에 되어있는걸보면
학생이 착각하지 않을까요?
특정행위 요구가 대금지급이라구요.
그러니 밑줄은 본계약체결을 요청하면 회사는 이에 응할 의무를 진다
가 되어야하지않을까요?
또 이건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본계약을 성립시키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것만으로 본계약이 성립한다
만으로 예약이 없다는걸 생각하는것은 조금 학생수준에선 힘든게 아닐까요?
원장님이야 실력이 있으시니 아 이건 문맥상? 예약이 없겠다는거구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
학생입장에선 이것만으로 예약상 급부가 없다고 생각할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지금 생각해본건데
그냥 문장구조를 나눠보라고하고
1.예약이 성립한다. 이에 따라 본계약체결을 요청하면 회사는 이에 응할 의무를 진다
2.본계약을 수식하는 선정된업체가 급식을 제공하고 대금을 받기로하는
이렇게 나눠보라고 하면 좀 더 직관적인 해설이 아닐까요?
전 확실힌 모르겠습니다 아직 여기 내용자체가 이해되는 상황은 아니라서...ㅠ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뭔가 잘못되었나 고민도 해 보고, 그때쯤 다른 고수(?)들이 오르비 등에 써 놓은 공부방법론 같은 거도 다시 확인해 보았습니다.
크게 방법이 잘못되지 않았고, 평소 그랬다면, 어쩌면 시험장에서 잘 풀 수 있는 연습이 덜 되어 있지 않았나 생각했었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항상 시험장을 생각하고, 시험장에서 문제지를 받고 어떻게 풀어갈 지 상상하며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가만히 눈을 감고 명상까지 하면서 시험장을 생각해 봤던 기억이 있네요.
교재 내용을 잘 아신다면 굳이 교재 자체를 반복하기 보다는 문제를 계속 풀어보되,
일주일에 몇 번 정도는 시험 형태로 1번부터 끝까지 풀어보고 하는 연습도 필요한 거 같습니다.
제가 지금 수능 보러 가도 시험을 잘 볼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건,
위와 같은 시험장 연습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방향을 연습한다든지 그런 건 뭐 알아서 잘 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먼저 시험을 본 입장에서 해 드리고 싶은 말은 위와 같은 얘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