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보 교재 p.353 작은 글씨에 "이중섭이 지금 아내가 온다고 해서 기다리며 들뜬 상황의 한가운데에 있는 모습이므로 벌써 '괴리'를 느꼈을 리가 없습니다. 이중섭이 예언자가 아닌 이상 아내가 올지 안 올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선지 3번에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는 (이중섭이 아닌) 시인의 마음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다르게 해설을 바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p.362에 선지 5번에서 인간의 시선이 갖는 한계가 <보기>의 "대상을 완전하게 표현할 수 없다는 인식"라고 되어 있는데요.

 

제 생각에 <보기>의 내용은

-이 그림은 자유로운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화가는 대상을 완전하게 표현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져서, 이러한 형태의 창작을 했다.

-감상자들은 이렇게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대상의 본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인데

 

5번 선지의 "바위인지 아닌지 분명히 말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의 시선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것의 한계 때문이 아닐까"는 이 그림에 대한 감상자 입장의 얘기이므로, 이 그림이 자유로운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이유를 말한 것이고, 화가의 발상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뒷내용인 "ㄱ도 ~ 언어로 표현하는 것의 한계를 인식하는 데서 나온 시적 발상이라고 생각해"는 <보기>의 그 부분과 연결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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