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
나국독 비판-반박글에 나와있는 변증법소재 다룬 지문 보기문제 말입니다만
원장쌤 해설을 좀 더 예쁘게 다듬고, 제 생각도 연결시켰으니 한번 봐주세요
나의 글쓴이니까 나 지문 마지막에서 필히 풀 수 있도록 출제자들이 설정을 했을것이고 반박 단락인 나-2문단도 중요하지만 막단락에서 생각을 해보는거죠?
그러면? ‘변증법에 안충실하잖아 절대정신 4단계 예술로 설정하고, 사유를 연결 시켜버려야지! 예술은 객관성추가시키고!’
정도로 치환해서 이해해보죠
그러므로 마지막 단락은 추가적인 절대정신인 예술=철학이후 with 사유 and 재객관화 정도의 느낌이죠
따라서 사유는 완전한 내면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구요
예술은 완전한 주관성에서 재객관화 되니 객+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4번선지에서 객관성이 사라졌단 얘기가 오답근거고, 사유를 매개로 설명하니 내면성을 온전히 갖추고 있습니다 이게 2번선지 정답근거입니다.
어떤가요? 좀 깔끔한가요?
아무튼 (나)에서 "그러나 실질적 내용을 보면 직관으로부터 사유에 이르는
과정에서는 외면성이 점차 지워지고 내면성이 점증적으로 강화 · 완성되고 있음이, 예술로부터
철학에 이르는 과정에서는 객관성이 점차 지워지고 주관성이 점증적으로 강화 · 완성되고 있음
이 확연히 드러날 뿐, 진정한 변증법적 종합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분이 정답과 연결된다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변증법적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니 (나)의 글쓴이는 그 부분을 헤겔에게 말할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