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장

네 고민이 담긴 질문 잘 읽었습니다.


재수를 하는 초기라서 뭔가 심각한 말투로 씌여 있네요. 저도 재수를 했지만 재수 초기는 가장 답답할 시기입니다.

다만 초기에 불이 붙는 것보다 차분하게 계획을 세워 계속 정진하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언어만 놓고 볼 때는 성적을 올리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요구되지 않으니 스스로도 '내가 제대로만 하면 짧은 시간이라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해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 말인 즉슨, <나쁜언어 공략법>이 3월 10일에 나오든 15일에 나오든 수험생활 관점에서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저에게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 때까지는 구입하신 <언정보2.0> 책을 통해 계속 공부하시면 될 듯 합니다. 공지사항에도 있듯이 <나쁜언어 공략법>은 태생이 보충적 성격도 있기 때문에 <언정보2.0>을 통해 공부한 비문학 부분이나 그런 점에서 좀 뭐랄까 한 단계 더 들어가 줬으면 하는 부분이라든지, 다이제스트하게 소개한 지문독해 부분이라든지 그런 부분을 스스로 하다가 추후 나쁜언어를 통해 재접근하면 또 그 나름의 깨달음이 있습니다.

사실 혼자 고민하다가 나중에 누군가 그 고민한 문제들에 대해서 명쾌한 접근을 제시해주면 더 효과가 큰 법이죠.


자주 글 남겨주시고 누구신지는 몰라도 저 역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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