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문장 찾기가 어려워요.

2010.02.02

샤를마뉴 조회 수:18897

제가 착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떤 종류의 지문은 중심문장 찾기가 쉬운데 (언정보에서 가르쳐주듯이 문장 끝부분, 역접접속사 뒤에 대체로 중심문장이 위치해서)

 

또 어떤 종류의 지문은 중심문장이 존재하는지도 확신이 안서네요.

 

 

 

 

이러한 천 개념하에서 인간은 도덕적 자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 변화의 원인과 의지도 알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천은 신성한 대상으로 숭배되었고, 여러 자연신 가운데 하나로
생각되었다. 특히 상제(上帝)와 결부됨으로써 모든 것을 주재
하는 절대적인 권능을 가진 ‘상제천(上帝天)’ 개념이 자리 잡았
다. 길흉화복을 주재하고 생사여탈권까지 관장하는 종교적인
의미로 그 성격이 변화한 것이다. 가치중립적이었던 천이 의지
를 가진 절대적 권능의 존재로 수용되면서 정치적인 개념으로
‘천명(天命)’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통치자들은 천의 명령을 통해
통치권을 부여받았고, 천의 의지인 천명은 제사 등을 통해 통치
자만 알 수 있는 것으로 규정되었다. 그리하여 천명은 통치자가
권력을 행사하고, 정권의 정통성을 보장하는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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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의 새로운 무기 수용과 전술의 변화는 단순한
군사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정치적, 경제적 변화를 수반하였
다. 군의 규모는 관노와 사노 등 천민 계층까지 충원되면서
급격히 커졌고,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백성에 대한 통제도
엄격해졌다. 성인 남성에게 이름과 군역 등이 새겨진 호패를
차게 하였으며, 거주지의 변동이 있을 때마다 관가에 보고하
게 하였다. 대규모 군사력의 운용으로 국가 단위의 재정 수
요도 크게 증대했는데, 대동법은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는 제
도이기도 했다. 선혜청에서 대동법의 운영을 전담하면서 재
정권의 중앙 집중화가 시도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방에서 자
율적으로 운영하던 재정의 상당 부분이 조정으로 귀속되었
다. 한편 가호(家戶)를 단위로 부과하던 공물을 농지 면적에
따라 쌀이나 무명 등으로 납부하게 하여, 논밭이 없거나 적
은 농민들의 부담은 줄어들었다.

 

 

각각 2010년 평가원 9월, 6월의 비문학 지문인데요.

 

딱히 맨 뒷문장이 중심문장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접속사를 훏어봐도 중심문장이 근처에 있다고 느껴지지 않은데요...

 

언어영역 모든 지문의 단락에는 중심문장이 존재하는게 맞나요?

 

그리고 딱히 한 문장이 단락의 모든 내용을 포과할하지 않을때는 요지를 파악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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