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9
시적정의님께서 기계적으로 발췌독을 기계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글에따라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발췌독이 된다고 하셨는데.
만약, 시적정의님께서
나쁜언어 p.266문제를 직접 푼다면,
p.266 문제에 해당하는 단락4([ⓐ])의 지문을 p266의 문제를 풀기 위해
<보기>와 선택지 분석을 끝낸이후....
일단 단락4([ⓐ])를 발췌독으로 중심내용부터 먼저 파악하시고 이선택지와 대조 해보면서
문제를 풀겠습니까? 아니면 그냥 단락4([ⓐ])를 정독을 하신후에 선택지와 대조하면서 문제를 풀겠습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전체 지문 독해시 단락4([ⓐ])만 제외하고
마지막 문단까지 독해후지문에 딸린 다른 문제를 푼이후에..
따로 단락4([ⓐ])만 독해한후에 그에 해당하는 문제만 풀겠습니까?
p.266의 문제에 한해서만이라도, 시적정의님의 푸는 방법을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뭐 스타일에 대한 것이라서 절대적인 방식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급적 제가 하는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독해라는 것이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쁜언어-언정보에서 요구하는 독해 방식은
흐름을 읽어가면서 읽는 도중에 중요한 부분과 안중요한 부분을 신경도 써야 합니다. 따라서 독해 도중에 기타 여러 가지 다른 작업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 능력이겠지만요.
따라서 아무래도 독해 할 때는 다른 독해를 하는 것과 똑같이 하고 추후 그 문제 풀이시 해당 부분을 한 번 다시 잘 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