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1
저는 올해 재수생인데 작년까지 언어의기술을 공부했습니다.(끝까지 봐주세요)
하지만 저와는 안맞는지 아니면 제가 문제를 풀면서 생각을 덜했는지 기술이 적용이 잘안됐고 결국 수능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과라서 믿을게 언기 밖에 없었는데 점수가 안오르자 좌절했다가 요번에 언정보 개정판이 눈에 띄더군요.
일단 공부해보면서 이건 나한테 언기보다 훨씬 도움되겠다 라는생각이 들었고 지금 산문문학까지 1회독한 상태입니다.
복습도 1번씩 했고 실제로 문제풀때 필자님이 말씀하신대로 딱딱 답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근거가 보였고 아주
잘 풀었습니다.
근데 올해 3월 오늘 풀었는데 점수가 수능때랑 별차이가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아직 체화가 덜된건지 독해력이 부족한거지 잘 파악도 안되고 그저 당황스럽네요.
나쁜언어란 책이 독해력 향상을 위한 책이라는데 이걸보고 다시 언정보를 봐야할까요? 아님
체화 될때 까지 무한반복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우선 제 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책을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시중에 있는 여러 책 중 가장 시험장에 적합한 형태의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주관적인 만족도와 점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좀 더 그 만족도가 높을 경우에 시험성적에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그로 인해서 시험때 좀 집착하고 하는 점도 있어서 오히려 좀 더 점수가 나오기 어렵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근본실력이 뛰어나게 되면 극복됩니다.
강의 게시판의 공부방법론 강의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책 라인업 상으로 근본실력을 기르는 측면은 <나쁜언어 공략법>을 밀고 있고, 시험장에 적합한 풀이 관련해서는 <언정보 2.0>을 밀고 있습니다.
두 책을 다른 책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둘 다 성심성의껏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 아마도 다른 책 두 권을 사는 것보다 몇천원 쌀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