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2
안녕하세요. 언정보, 나쁜언어 잘 보고 있는 학생입니다.
책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다름 아닌 외국어 영역에 대한 질문인데요.
자유로운 대화 및 학습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게시판 취지를 보니까 이런 질문도 가능할 것 같아서 하는건데요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저는 외국어 공부 방법에 대해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외국어도 결국 언어 영역이라는 점에서 같은 취지일 것 같은데, 솔직히 해석 능력과 어휘라는 배경이 필요하잖아요.
제가 지금 3->2등급으로 뚫지를 못하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막상
외국어 공부 방법에 대핸 찾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해석을 열심히 해라, 글을 많이 읽어라,
그건 저도 합니다. 단어도 꾸준히 외우고 해석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막상 공부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엥? 이걸로 끝인가? 정말? 이 문장 이런 뜻이구나 하고 알고 이 단어 이거구나 할고 하면 끝인가? 근데 막상 시험장에 가면 난 틀리던데? 해석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도 틀리고? 왜 틀리지? 학습지 문제 풀땐 잘 맞는데?
이런 의문이 자꾸 휩싸이더군요.
수험 후배로서 부탁합니다 외국어 영역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예전에 새롬교육 있었을 때 '외정보'라고 책을 써볼까 했었는데요,
(이 홈페이지에도 몇 개 올리긴 했는데 제가 그 이후에는 감춰놨는지 없구요. 인터넷에 외정보 쳐보시면 관련 글 몇 개 나올 거에요)
별 다를 것은 없구요, 외국어영역 자체가 글이 '단락'이니까, 나쁜언어 공략법에서 말하는 단락분석과 관련한 내용들을
잘 적용해 보시면 됩니다. 아마 책에서 아예 외국어 문제도 하나 다루기도 하는데, 근본적으로는 비슷한데
구조적으로는 언어보다 외국어가 더 간단하기 때문에
약간의 어휘, 해석력만 갖추고 있으면 글 읽어 내려가기, 조건에 따른 글 읽기 등은 외국어가 더 쉽습니다.
쓰고 나니 추상적이기는 한데요,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