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이제서야 가입인사를...!!!

2012.06.07

몽상소년 조회 수:7547

가입이 계속 안되다가 드디어 되네요 ㅠㅠㅠㅠ 6평치고 글을 올립니다 성적은 82점 솔직히 기대안하고 차분하게 배운 거라도 제대로 써먹자하는 마인드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6평이다보니 점수 올리자 보다 시험장의 긴장감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싶었거든요

 

뭐 눈앞의 점수도 중요하지만 제 친구들도 그렇게 모평 반짝 잘봐서 성공한 애들은 한명도 없기에...그냥 꾸준히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참 전 삼수생이구요 고3 때 언어 79점 수학 77점 외국어 91점 사탐은 점수가 기억이... 재수때 언어 80점 수학 100점 외국어 100점 국사 46 한지 47 윤리 44

 

언어 망하니까 정말 갈 때가 없더라구요 ...숭실대 붙었지만 때려치우고 삼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 사실 언기유저 였습니다. 고3 떄 부터 열심히는 아니지만 믿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고3때나 재수때나 항상 점수는 그대로 였습니다.

 

기출에 적용할 떄는 잘 되지만 막상 시험장에서 떨리는 그 상황에서는 글도 제대로 못읽고 그러니까 기술도 못 쓰고...그래서 저 점수들을 받게 된 것입니다.

 

제가 언기를 공부할 때 언정보를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비판적인 생각을 가져서 언기만 하겠냐는 마인드로...언기만 팠죠...하지만 저는 언기를 하면서도

 

제가 필요한 건 기출을 분석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이 되어서라도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언기는 강조만 할 뿐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뭐 최근 들어서 나쁜 언어를 의식하셨는 지 새롭게 독해력과 관련된 책을 출판 준비중이시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무작정 비난 하는 건 아닙니다 그 책에도 저에게 언정보에 없었던 대칭성이라든지 전제에 관련된다는 지 그런 기본 지식을 가르쳐주었기때문에..)

 

암튼 저는 독해력이 정말 부족하다는 걸 인지는 했지만 막상 책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제가 글을 읽어야 하는 지 몰랐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언정보에 관해서 정보를 찾던 중 나쁜언어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걸 바로 사자마자 이게 정말 내가 필요한 책이라는 걸 느꼇습니다.

 

그 어떤 책에서도 강조하지 않았던 글을 장악하는 방법...그래서 모평 일주일 전 보던 언기 정리하고 나쁜 언어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식으로 언어를 읽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항상 나쁜 언어를 볼때마다 졸리고(.....)한 두페이지하면 머리가 아프고 또 졸리고(...)

 

그래도 또 이번에 언어 때문에 실패하기는 정말 싫었습니다.(나쁜 언어 머릿말에 있던 구절이 정말 제 머리를 쾅 떄렸거든요...)

 

그래도 꾸준히 보아서 개략적으로 1회독을 마무리 했지만 아직 몸에 남는 건 거의 없습니다.

 

아직도 왜 해설이 이렇게 일관성이 없어보이는 지...(지송 ㅠㅠ) 또 아무래도 언기를 거의 10회독 넘게 했다보니 이 설명은 언기에서 하는 식이 더 명쾌한데...

 

라는 생각이 일정 해설부분에서는 많이 드는게 사실입니다(이건 이해해주세요...정말 10번넘게 봤습니다.ㅠㅠ)

 

음...아무튼 이렇게 서론을 끝내고(??)

 

오늘도 치면서 느꼇지만 저는 글을 제대로 이해할 줄 모릅니다. 심지어 이해하기 힘든 문장같은 경우는 눈으로만 읽고 머릿속으로는 사고할 줄 모릅니다.

 

셤장가서도 비문학 떄문에 항상 시간이 부족하고(오늘도 후덜덜...문학 20분밖에 못썻던...다행히 ebs를 열심히 봐서 그나마 세이브...)

 

일단 7월 까지 완벽하게 나쁜 언어 내용 습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 정말 하루에 5시간 넘게 언어에 투자하는...ㅠㅠ )

 

그걸로 완성된다고는 생각 절대 안합니다 결국 끝나는 건 수능이기 떄문에...

 

글이 깁니다 이 글을 쓰려고 정말 매일 언제 가입될 까 밥먹기전이나 잠깐잠깐 들어왔습니다 ㅠ

 

제 문제점을 정리하겠습니다.

 

1. 글쓴이의 주장이 담긴 글 경우 단락마다 무슨 내용이 중요한지 명시적인 것이 아니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즉, 이내용이 정말 의견인지 아닌지 모른다.)

 

2. 문장을 읽으면 다음 문장을 읽을 떄 그 전 내용이 거의 기억에 남지 않는다.

 

3. 그래서 시험장 가면 글을 눈으로만 읽는다.(정말정말 큰 문제점입니다;;;;)

 

4. 언정보에서 그랬다 시피 자전거에 관한 글에서 한번 읽으면 페달의 내용이 어딨는 지는 알고 있을거라고 말씀하셨는 데 전 그 예외에 속합니다;;;(물론 눈에

 

   띄는 단어인 경우는 안그렇지만...)

 

개략적으로 이렇습니다. 글이 두서가 없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제서라도 이 책을 찾아서 배우고 있음에 정말 감사 드리며...^^

 

(아참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언정보에서 대부분 제목 찾기에서 단락 마지막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근데 p.97쪽 문제의 경우 마지막 단락은

 

  제목을 위한 핵심내용이 아니라 첫 단락에서 설명한 과정의 뿌리에 대한 끝맺음 아닌가 생각 듭니다. 즉 마지막에서 답을 찾는 게 아니라 첫 문단에서 뿌리를

 

  찾으면 '이 떄문에 정부는 기업결합의 ~'라며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뿌리가 답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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