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7
고3초부터 1등급을 위해 이악물고「나쁜언어공략법」과「 언정보 3.0」공부한 현 고3입니다.
이 사이트를 늦게 알게 되서... '어차피 수능이 얼마 안 남았는데 질문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질문합니다.
비문학을 풀 때 단기기억에 의존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제가 원래 비문학을 집중해서 읽고 푸는 단기기억에 의존했었는데 이제는
책에서 배웠던 대로 스키밍(문제를 쭉 보고 키워드를 뽑습니다)-지문독해-문제 풂 이런 식으로 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이 방법이 맞지 않는 건지... 그게 아니라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어서인지
원래는 글을 쫙 이해하고 바로 문제풀이에 들어가서 머릿속에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문제를 빠르게 척척 풀어나갔는데
그렇게 안하고 위치만 확인하고 문제에 들어가서 다시 문제에 있는 내용의 해당 단락을 찾아서 읽으면서 이해하고 문제를 푸니
오히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틀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문 내용을 이해하지 않고 읽으면서 풀면 문제도 이해가 안가던데 제가 뭔가 적용한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방법 이해를 잘못한건가요?
( 참고로 제는 잘나오면2등급 못나오면 3등급이었는데 진형석님 책 덕분에
고3들어 6월과 9월모평은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점수를 맞았었습니다...(1등급에서 1점씩 부족) )
9월은 만점자가 반에서 여러 명 나왔을 정도로 쉬웠으니까 제 실력을 솔직히 가늠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3개년 기출을 풀고 있는데 원래 문학 지문은 몰라도 비문학 지문은 풀면 다 맞았던 것이 요즘 한두개씩 마구마구 틀립니다...
게다가 문학 지문도 요즘 이상하게 이해가 안갑니다... 감이 떨어진 것일까요?
나쁜언어 복습 중이긴 한데 대체 왜 이런 걸까요. 불안하고 미치겠습니다. 지금은 거의 멘붕상태...
단순히 제 집중력 문제일까요? 아니면 갑자기 제 머리가 이상해진 건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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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는 스키밍을 통해서 글을 좀 더 주도적으로 잘 읽자는 주의입니다(또한 특별히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 지문이 있습니다.). 잘 읽어야 하지만 필연적으로 잘 읽히지 않는 글에서는 단락별 중심 및 각 개념들 위치라도 정확하게 파악하면 문제를 푸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는 거겠죠. 그런데 이것을 지문 내용을 이해하지 말고 읽으라고 받아들이셨다면 잘못 이해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러한 오해에 대한 주의를 넣는다고 하는데 위치파악형 독해라든지 하는 식의 인상이 강렬한지 그렇게 받아들여서 이제는 이해가 안 된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2. 원래 언어 과목은 마지막까지 불안감을 안고 계속 가야 하는 과목입니다. 다만 계속된 기출문제 등 풀이를 통해서 자신의 방법이 정확함을 알고 있고 마지막에 시험장 연습을 충분히 하여 실전 적응도 한다면 충분히 내가 고득점을 할 수 있다고도 역시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3. 아직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언어는) 시험장 대비를 충분히 하시고 내가 왜 마지막에 잘 안 되는 것인지 고민해서 고치시면 잘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