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1
문학 문제에서 묻는 선택지들이요, 우리가 배웠던 제목들로 나오기보다는 그걸 풀어서 설명하는 스타일로 선택지가 제시가 되니까... 근데 그 선택지들을 막 돌려쓰시더라구요
제가 좀 어떻게 하면 쉽게 할까 하다가 선택지노트를 만들어봤거든요, 이거 괜찮은 방법이 될까요?;; 그리 많지는 않구요....
문학에서 약간 나오는 테마? 헤어져서 그리워하거나, 삶에 해탈한다거나(ㅎㅎ), 일제, 독재, 돈이랑 산업화 나빠... 이런 테마가 좀 있잖아요,
그런 선택지들이랑 표현 상의 선택지를 함께 정리해봤는데 마음은 편한데 아직 어떨지는 잘 모르겠어요 ...
여기에 시간을 할애하는 게 괜찮은 방법일까요?
예시.
(표현상) 담담한 태도로 사건을 객관적으로 묘사 = 관조적어조, 관찰 - 거리감ㅇ
반대개념 : 영탄적 어조, 감정 표출 (ex. 아아. 혼자 어디로 가신 것일까.)
의인화된 사물로 친근감을 드러냄 : 의인화와 친근감은 별 상관이 없다.
의인화가 상징적, 풍자적, 우의적인 경우 특히 부정적 상징물은 친근감일리 없음
현실과 이상의 괴리 심화 - "이상"을 뜻하는 구체적 단어 필요.
(테마상) 화자의 마음이 향하는 공간을 환기하고 있다. - 테마는 "그리움"일 확률 많음
(뜻 상) 목가적 분위기 : 시골, 촌의 정경 표현.
구도적 : 깨달음 (종교적... 이런 거)을 구하는 자세
숭고 : 부정적 현실에 당당히 맞서는 이런 거...
이런 식입니당...
실력을 올리는 데 있어 국어 영역에서 굳이 노트에 무언가를 정리하는 것은 그렇게 점수에 직결되는 노력은 아닌 거 같습니다.
할 때는 열심히 하는 느낌 들어서 좋을 수도 있는데요, 그것보다는 문제를 통해서 계속 반복하며 당하고 다시 깨달아 보고 그런 과정이 더 효과적입니다.
사실 뭘 쓰고 어쩌구 하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아 물론 아예 도움이 안 되니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좀 더 그 노력을 성적 향상에 직결시킬 수 있는 다른 방안도 고민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