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6
열심히하다보니까 결국오르네요.
국정보 보고 4~5등급에서 6월 만점가까운 점수를받았습니다.
하지만 도와주세요 ㅠㅠ
그것도잠시 요즘 하루하루를 충격속에서 살아가고있습니다.
그것은바로 ebs와 사설문제집때문인데요
이번 모의고사도 그렇고 평가원문제들은 곧잘 맞춰서 시간재고풀어도 90점대를 상회하는데
이상하게 사설이나 ebs를풀어보면 점수가 곤두박질칩니다.
그래서 자괴감에빠집니다. '문제가 안좋은거야, 쓰래기네' 라고 치부하기엔 자기자신에게 구차한 변명을 하는것 만 같고
그렇다고 '아 그럼 내잘못이지..다 내잘못이야' 라고 하기에는 반성을하고 풀고 또풀어도 또틀리고 틀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니까 뭔가 평가원 문제와 메커니즘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상당수인거 같더라구요(특히 사설 출제자들이 자기들 딴에서는 고난이도라고 낸문제들..)
특히나 오늘 자O스토리 EBS연계 최종이라는 문제집을 풀어보고선 찢거나 던져버리고싶다는 욕구가 차오르더라구요.
한시간을 고민해도 도저히 왜 틀린지 모를 오답이 답지를보니까 더 납득이안되는 문제들이 수두룩 ㅡㅡ
이거 어떻게해야합니까. 계속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괴감만느껴지네요.
문제가 안좋기때문에 상심하지말고 그냥 넘어가는 대범함이 필요한걸까요 아니면 틀린 제잘못을하며 계속 고쳐야 하는걸까요.
제 경우에도 어떤 문제집은 계속 나쁜 점수를 받아서 화가 났던 적이 많이 있었는데요,
기출 분석이 필요한 이유는 그런 경우에 자신이 이미 기출 문제를 통해서 어떤 것이 그럴 듯한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설사 자신이 일반 문제집에서 틀려서 해설과도 비교해보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에 자기가 못 하는지 아니면 정말 문제가 좀 그런 것인지 파악할 수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EBS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다시 보고 하면서 학습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