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8
안녕하세요~
국정보랑 나쁜 국어 다 보구.. 이제 기출풀고 있는 있는 재수생입니다~
ㅠㅠ 요즘.. 제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원래 현역시절에는 글을 읽으면, 글을 읽으면서 글의 내용이 이해가 됐었는데요~
지금 글을 읽으면.. 정말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글과 저 사이에 엄청난 괴리감이... 원래는 철학지문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요 (말로는 표현을 잘 안됐지만. 글을 읽으면 무슨 내용인지는 감이 왔어서요.. 좋아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철학지문도 이해가 안되고 .. 다른 제재들도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
심지어는.. 예전에 풀었던 기출문제들도 .. 지금 다시 푸는 데... 이해가 잘 안됩니다...
혹시 눈이 이상한 가 싶어서 검사도 받으러 갔다왔는데.. 정상이 나왔구요..
혹시 정말 혹시나.. 뇌에서 뭐가 하나 없어진 건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선생님..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정말 답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예전에는 잘 하셨다니까 그냥 마음의 문제가 아닐까요.
저도 재수를 했지만, 아무리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더라도
수능떄는 떨어질 수 있으니까 불안한 마음이 있는데
국어는 그럴 가능성이 더 높은 과목입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불안한 마음을 계속 안고가야 합니다.
수학 100점 받는 사람은 어지간하면 수능 수학에서 95점 이상 받겠지만
국어는 매일 100점 받다가도 수능에서 80점 받을 수도 있는 과목입니다.
확실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부하시고 그 점을 계속 생각하시면서 마음을 잘 가다듬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