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4
안녕하세요.
저는 공무원 준비생입니다.
학창시절 공고 출신에 공부를 소홀히 해서 공부머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나쁜국어 독해기술> 1번 보고 나서 <국정보>로 넘어 갔는데 문제들이 많이 어렵더군요.
저자께서는 한 번만 정확히 보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 머리로는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나쁜국어> 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다시 보는데도 안풀리는 문제도 있고 그럽니다.
그래서 기초가 부족해서 중학교 - 고등학교 책을 보면서 기초를 다지고 <나쁜국어> - <국정보> 과정을 밟아야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공무원 전용 교재를 보는 것이 빠른 길인데,
간혹 총체적인 국어 독해력 자체를 높일 목적으로 제 책을 선택해 주시는 분도 많은거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책을 굳이 보실 필요는 없는거 같구요,
나쁜국어만 제대로 보셔도 공무원 시험 준비에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 향상에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항상 모든 문장과 단어들에 질문을 던져 보세요.
왜 이런 문장을 썼을까 왜 굳이 이 단어를 썼을까, 앞으로 무슨 얘기를 할까?
글이라는 것이 소재는 다르더라도 전개는 비슷하여 계속 하다보면 다 비슷비슷합니다.
자전거 타기와 비슷하다고 제 책에서 말한거 같은데, 자전거도 어느 순간 탈 수 있게 되면 타는 것처럼
영원히 안 될까 싶어도 어느 순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