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5
안녕하세요 수능을 18일 앞둔 수험생입니다.
이제 뭘 더 할 수없는 처지라 마지막으로 국정보 다시 본 뒤 이전 6,9월 모평 다시 점검하려고 합니다.
이전까지 국어공부를 해오다가 늘 했던 고민이였는데 이제서야 글을 남겨봅니다.
항상 무슨 책을 보든 '국어 영역은 감으로 푸는것이 절대 아니다' 라는 말을 많이 봤는데
화작문, 문법, 비문학은 정말로 근거를 찾아서 푸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학에서도 물론 대구법, 직유법, 설의법, 영탄법, 수미상관 등등 이런 시각적으로 보이는 표현법은
근거를 잡아서 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에서 제시하는 선지 자체는 약간의 감이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예를 들어 선지에서 ㄱ 은 화자의 ~ 를 나타낸다 라고 하면
그 선지가 답인지 오답인지 가리기 위해 작품에서 그 부분과 문맥을 통해서 확인을 해보면
아 그런 해석이 자연스럽구나 라는 정도에서 그쳐야되는건지 정말 그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구나 까지 파악해야 되는지 도통 확실하게 정하질 못하겠습니다. 또한 출제자가 제시한 선지의 표현 ('강인한', '진취적인' ,'비장감')들은 그 정도?까지 해석이 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답을 고르기전에 선지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약간의 감이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어 질문 해봅니다.
제가 국어를 못해서 하소연하고 불평하는건 아닙니다 ㅠㅠ 진짜 갈피를 잡지못하겠어서 글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당연히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다루면서 배워나가야 합니다.
기출 문제를 많이 다루면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연습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