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월달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해방이 되는데, 현실의 족쇄에 발이 묶여버렸네요.

진지하게 여쭤볼것이 있어 이렇게 오래간만에 글을 써봅니다.

 

20수능대비/21수능대비판에 있던 반추위동물지문 오류제기 기억하시나요?

제가 그때 수능공부는 안했지만 국정보 정말 열렬히 팠었습니다.

20수능때 재수로 한 5개월?공부하고 국어에 크나큰 패배를 했었죠.

이십대 초반에 참 씁쓸한 경험을 했네요.

왜 국어가 그리 발목을 잡을까 서러워하며 서점에 들렀었죠.

거기서 우연히 (20수능이 끝났지만) 20수능대비판 국어 네눈에 정답만보여줄게가 눈에 띄이는겁니다.

비록 수능공부는 안하지만 그 패배감에 사로잡혀 한번 그냥 보기나하자하고 구매했는데...

인생상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인강에 맞지않는 성향을가진 저는 소위말하는 '1타강사'인강을 어거지로 들어야했기도 하지만

여기서 제기하는 방법에 제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상 저에게 잘 맞는 독학서 하나 생겼다고 순간적으로 신났지만! 다시 수능을 안볼 예정이였던 저는

솔직히 좀 많이많이 씁쓸했죠.

공무원지인의 추천을받아 거기 국어에서나 적용해볼까하고

그나마 저 자신을 위로했었죠.

공시준비를 하기 전에 입대신청하고 여름에 국정보를 개정판으로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그떄 실력이 한창 물올랐죠.

대체 왜 반추위지문 아무도 오류에요! 얘기안하는지 궁금해

올려봤는데 반영이 되네요?

신나서 공부하다보니 오류가 또 보이는겁니다.

네. 바로 오류제기하고 또 반영이되었죠.

하여튼 그 신나는 기분 뒤로하고 저는 겨울에 입대합니다.

 

공무원 준비를 하다보니...(이걸 여기에서 쓸건 좀 아닌것같긴 합니다만)

아버지가 큰 암으로 입원하게 되었단 소식을 듣고 저는 공무원 준비를 군내에서 더 열심히 준비했지만,

22년쯤되어 저의 대학이 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졸업은 해야겠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다니는 대학이 사립이라,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이렇게 4개월정도만이라도 급하게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고 이제 국정보 적용해볼 생각으로 신나게 기출문제푸는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1.많은 오답과 오래 걸리는 시간 /2 그리고 그로인해 나타나는 자괴감

 

1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국정보 영역 되게 적용잘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고많은 오답이 쏟아지더군요. 당황했습니다.왜냐면 그 반추위 지문 하나만으로 자신하는건 좀 

아니긴 하지만, 뭐 이렇게나 많이 틀리다니 이상하고 또 솔직히 지금은 또 두렵습니다.

분명 국정보 적용은 정말 잘 하고있는것 같았는데. (독해책 숙제도 계속하구요).

그래서 인터넷강의를 또다시! 들어보았습니다.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단단하진 않은 독해력도 한몫하지만,

(1)무엇보다 무엇보다 문제 발문이나 선지에서 

묻고자 하는걸 정확하게 캐치 못해 나타나는 에로사항과 (2)사고과정의 오류.

원장님은 출제자들이 정오답을 가르는 부분이 중요하고 그걸 중점적으로 ox를 가려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부분을 잘 못집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말고도

분명히 근거를 보긴 봅니다. 그런데 꼼꼼하게 맞춰보지를 못하는겁니다. 이게 사고과정의 에로사항입니다.

즉 꼼꼼하지 않은 문제풀이, 대담한 문제풀이가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있습니다.

또 이걸 꼼꼼하게 맞춰보자하니 시간이 또 오래걸리더군요. 그런데도 아직까지도 오답이 많이 나옵니다.

 

여기 후기글들을 보면 국정보한번하니 등급 수직상승!그러는데,

저만 국정보 인강을 다 보고도 아직까지도 문제가 있으니 속상합니다.

제가 써놓은 위 문제점을 특별하게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좀 심각하게 여쭤보고싶습니다.

 

 

 

**현 여기 인강 개정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저 18년도 6월 시험이 좀 많이 쉬워서 좀 아쉽고, 시간이 오래지나 새로 바꿔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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