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국어 문제풀때 생각의 '방향'에서는 문제가 된적은 없지만,(생각의 방향 온라인강의 완전히 체화)
그 '정교함'때문에 오답이 나와 걱정이 큽니다.
국어문제는 퍼즐같이 하나하나 맞추어보는 과정이잖아요?
근데 그 퍼즐조각을 어떻게 맞출지(방향)은 잘 아는데 그 맞추는 과정(정교함)에서 삑사리가 납니다.
지문과 선지를 잘 맞춰보는과정에서 자신이 가져온 근거를 냉철히 따져본 뒤 선지를 설명할 수 있는지를 또 따져보는과정이 필수적인데,
바로 그 과정입니다.
리트나 PSAT같은 시험일수록 그 경향이 제일 큽니다. 트윽히 리트요!
제 나름대로 선지를 설명했다 이 답고르자! 하고 그거 고른뒤 나중에 답보니까 오답이고,
왜 오답골랐을까 하고 따져보니 정교함이 문제인거에요.
말이 좀 어려웠지만
가령 제가 주로 틀리는 이유를 분석해보면->지문과 맞춰보는과정에서 아 이거 이렇게 빨리 결론 냈으면 안되는데/ 지문에서 요부분까지 맞춰봤어야하는데! /
주로 이러는거죠. 이게 핵심입니다. 뭘 잘 꼼꼼히 따져보질 못하는거죠.
완벽한 실력부족입니다.
물론 방향성도 완벽하지는 않으나 겨우겨우 그나마 좋은 방향성으로 이 부족한 정교함을 메꾸는정도로 일단락됩니다.
이 정교함을 좀 어떻게 키워볼까요?
제 경우에는 틀린 문제들만 체크해 뒀다가 나중에 그것들만 모아서 다시 풀어보고(생각 안 날 때쯤),
그간 실력이 좀 나아졌으면 처음과 다르게 접근한다든지 그렇게 되더라구요.
또한 다른 사람이 쓴 공부 방법론 같은 거도 찾아보고 그랬었던 기억이 납니다.
딱히 정답은 없다 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