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요새 추세 어쩌구 하는 말들은 그냥 웃어넘깁니다. 추세가 바뀌니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추세는 만두를 먹을 때 만두 먼저 먹고 그 다음에 간장 먹는거라고 한다면 그러면 되고

그냥 하던대로 간장 먼저 찍고 만두 먹는거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만두만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저는 박담선생님이 누구인지는 모르겠는데, 글 쓰신 분이 한 번 생각해보세요.

문제 먼저 읽는게 걸리면 먼저 안 읽으면 됩니다. 문제 먼저 읽는건 언정보에서 말하는 1%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말을 한지도 어느덧 햇수로 3년이 되는군요.

문제 먼저 본다고 90점 맞을 사람이 100점 맞는 것은 아니고, 100점 맞을 사람이 90점 맞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알아두셔야 할 것은 문제 먼저 읽는건 수능 언어 뿐만이 아니라 가깝게는 수능 모든 영역(수리, 외국어, 탐구)에서도 적용되는 것이고

유명 어학시험 강사님들(토익 등)도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특별한게 아니라 시험을 위한 맞춤형 풀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