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보♡

안녕하세요. 정보원장님. 국정보를 통해 국어영역을 만년 4등급에서 1등급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고, 그로인해 서울교대에도 재학중인 사람입니다. 올해에 다시 수능을 준비하게 되었고, 마침 이번 강의를 듣고 나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해당 강의가 국정보의 방식을 모평의 분석을 통해 해설해 주시는 강의인 줄 알았지만 직접 들으니 생각보다 괴리가 있었습니다. 실전에서는 대체로 한 지문당 5분 내의 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해 내야 합니다. 물론 해설이셔서 천천히 하셨겠지만, 지문의 분석은 기존의 학교 교사들이 하는 방식과 별반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지문의 분석에서도 국정보의 내용이 아닌, 처음 지문을 접한 사람이 마치 스토리텔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상담을 받는 학생도 수동적이어서 별다른 질문이나 반응이 없어서 더욱 수동적인 학교 수업을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저렴한 강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보원장님께서 조금 더 신경써주셔서 앞으로 강의를 만들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실전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지문과 문제를 쭈욱 읽으며 푸는 방식이 아니라 마치 수험장에서, 모의고사장에서 어떤 마인드로 접근하고 읽어나가며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그러한 과정중에 국정보의 내용들을 어떻게 접목시켜야 하는 것인지를 말이지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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