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영역에 대한 올바른 접근!

2015.01.20

국백 조회 수:13207

안녕하세요. 이제 고3올라가는 문과 학생입니다. 최근에 11월 18일에 모의고사를 봤죠.

1교시. 나름 방법들도 잘 알고 자신감 있던 국어영역이었기에 기분좋게 풀었습니다.(만날 허덕이긴 했지만요.)

           하지만 시간은 역시 부족했고, 뒤에 있는 소설&극 지문은 읽어보지도 못한 채 찍었습니다....

          그래도 그 땐 결과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으니 뒤의 수학,영어,경제,윤사,한문은 편안히 봤어요~

 

 시험이 끝나고 채점을 하는데... 국어 처음보는 점수더군요... 70점대가 뜨며 말을 잃었습니다. 나머지 과목에서 1개씩 틀렸지만 그건 중요치 않았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4등급인가 했습니다. 3주 뒤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고 국어는 3등급 턱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뒤로 국어 5등이더군요. 그 후 고민에 빠졌습니다. 전국 최상위학교라는 곳에서 국어내신 괜찮았고, 수능국어 역시도 양치기 한 것도 아니고 분석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왜 이럴까...

 한편으로는 또 궁금했습니다. 내신, 모의고사, 수능 어떤 시험이든(그 어렵다던 2015국어b형도) 백점 혹은 하나틀리는 신기한 친구들을 보며 뭐가 차이일까 고민고민 또 고민했습니다. 인강도 기웃거렸고, 시중에 여러 책,인터넷의 방법론들도 기웃기웃거렸습니다.

 

그 때 생각했습니다. 수능은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는데, 내가 국어의 여러개념들을 암기하고 문제풀이 법칙들을 안다해서 되는 것일까? 시험볼때는 기억도 안나던데... 그렇게 해서 감상법알려주고, 독해법 알려주는 인강(제 생각)은 고르지 않았고, 시중에 방법론책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나쁜국어 독해기술'을 본 적이 있어서 국정보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그 때 보았을 때는 14일만에 국어를 끝낸다고 하길래 말도 안돼! 세상에 공짜는 없어! 생각이 들어 고르지 않았습니다)

 

책 디자인도 괜찮고,국어영역 최고수라는 분의 사고과정을 보여준다 라고 써있어서 골랐습니다. 대체 최고수들은 나랑 뭐가 다르길래 시험 시간이 남을 수 있나 하구요. 그렇게 차근차근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근데 엄청 놀랐어요 ㅋㅋㅋ Day 2부터 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방법이 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어떠한 스킬(암기)도 쓰지 않았어요. 진짜 시험에서  빠르고,정확하게 풀 수 있는 공부법과 함께 day 9까지 오늘 마쳤습니다.

 

저자님이 쓰신 그대로 읽어가면 실력이 늡니다. 이것이 바른 길이라는 것도 깨닫구요. 최고수의 길은 정직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렵다던 슈퍼문도 가볍게 책의 실전유제들도 가끔가다 하나 틀리는 정도로 자신감이 마구 솟아오르게 해주는 이 책 '국정보' 믿으세요! 시중에 인강들처럼  많은 시간투자 저는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수능은 우리들의 사고력을 묻기 때문이죠. 여기까지 저의 솔직한 생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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