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9
안녕하세요
저는 2016학년도 수능 수험생입니다.
1학년 때부터 2학년 6월 모의까지 국어 모의고사를 보면 늘 2등급에서 조금 부족한 3등급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도 나름 즐겨 읽었었는데 왜 점수가 이럴까 고민만 하고 있었죠.
(제가 게을러서 공부할 생각은 안 했어요;;)
그런데 친구가 나쁜국어 독해기술과 국정보를 보여주며 이 책들 정말 좋다고 추천해주었습니다.
흐음...그래? 하고 둘 다 사놓고 잘 안풀었습니다;;
그래도 11월 모의가 다가오자 양심에 찔려서 나쁜국어를 한 번 봤습니다.
그런데, 비록 원점수는 84점으로 떨어졌지만 간당간당하게 2등급이 되어서 한번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동기를 부여받았지요.
겨울방학 때 나쁜국어 독해기술을 3번 보고 (제가 빠릿빠릿하지 않아서 한번엔 잘 안되더라구요;;) 국정보도 한 번 풀어봤습니다.
고3이 되어서 3월 모의고사에서 원점수 92점 백분위 90.69로 2등급을 맞았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도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쉬움이 남았었어요.
나쁜국어와 국정보 개정판을 새로 사서 나쁜국어를 다시 보고 수특을 푼 후에 (게을러서 국정보는 미처;;)
4월 모의고사를 봤더니 원점수 93 백분위 94.7로 2등급을 맞았습니다.
한 문제만 더 맞췄으면 1등급이었는데 아쉬우면서도 안정적인 2등급이 되어서 참 기뻤답니다.
이제 다시 국정보를 보려고 합니다.
늘 3등급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저를 1등급을 꿈꾸는 2등급으로 만들어준 나쁜국어와 국정보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돌이켜보면 꾸준히 하지도 않았고 제대로 하지도 않아서 여러번 반복만 하던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고 만점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깡패가 될거에요!)
정보원장(저자)님, 좋은 책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