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국어후기

2017.02.18

사랑사랑 조회 수:51277

안녕하세요? 저는 제 입으로 차마 담기가 부끄러운 재수생입니다.

제이야기를하나의숨김없이서술해내려가볼게요.


나쁜국어독해기술을 노란색깔표지인가요? 이게아마 제기준으로 고3때였던것같습니다

제대로라는것도모르고 어떻게공부하는지듀몰랐고 계획이라는게있는지

어느정도해야 이해라는수준에 이를수있는지 단하나도 알지못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단지막인터넷같은곳돌아다니면서 노력을해라노력을 

피말리도록치열한노력을. 전아마 이들의말을 표면적으로 들어버린탓이였을까요?

그냥 노력만햇습니다. 결국엔오르겠지 결국엔오르겠지.


하지만 등급은 점점더 더떨어져내려가고 말았지만 인터넷에서 칼럼이라던가 수기등등을보며 맘을다시 고쳐먹던 아이였습니다.매3비 시리즈를 하나사서 계속닥치는대로 마구잡이로풀우댓어요. 그땨도 나쁜국어 노란색깔표지책을 5번이엿던가? 봤던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럼뭐하나요. 알아야할 요소들을 위에서언급한대로 하나도 알지못하는데.

결국 전 그들이말하는 노력만열심히했음에도 수능날에 5등급이라는성적을받고나옵니다.


그리고나서 시험을보고 진짜 저자욕많이했어요.. 이거그냥책만팔아먹는사기꾼이다

뭐냐이거 애들한테도움되게만들어준다더니 도움은커녕 수능을망치게끔만들었는데. 일부러 돈받으려고 말도안되는방법론같은것을 만든거아니냐? 이런생각으루 원망만가득쌓여만갔습니다.


그렇게 수능당일날 말도안되는 합리화를하면서 지내다가

12월14일날입니다. 재수 결정을맘먹은것이. 그날 다시생각해보았고 저는 어머니가 숫가락퍼주실때 나는 아기처럼 아넉겠다고 땡깡을부리면서 입에가져다준것을 스스로 뱉어버리는것 처럼 그런 말도안되게공부했단걸깨달았었고

다시빨간색책을 사서 정독을하였습니다.


국어에관한모든게부실했는데 제가머리가안좋다보니 나쁜국어 독해기술빨간책그거 걸레가될정도로 많이봐도 모르겠어서 나쁜국어 강의가있다기에 강의를3번정도 다시돌려보고서 제머리가 하얗게 되도로고민했습니다. 저자님은 왜여기서 이렇게이런생각을할까. 아 나랑은 이런차이가 나는구나. 누가더 합당하지? 이러면서 이해를할수있었고 그이해의과정을 쭈루루룩하다보니 작년기준의지문이 아닌

좀..슈퍼문지문처럼짧은글을 2분정도면 글을읽어내려갈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과목에대해서도 선생님이 설명해주실때 이개념과이개념은이렇게 비교가되네. 이런식으로 수업을 들을수있게된 제가 정말작년이랑많이다르다라는 생각이정말듭니다.


저자님께 작년의저를대신해서 지금의제가 죄송하다라구 말씀드리구 싶어요...


정말죄송해요 말도안되는생각들로 저자님맘대로생각한것..

그렇지만 좋은내용을퍼다가 입에넘겨주신다라는것 절실히깨달았기때문에

지금보고있는국정보를통해 국어영역 잘정리할수있도록하겠습니다.


아무튼.. 두서덦이길게쭈우우우욱썻는데 하고싶은말은 나쁜국어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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