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보 나쁜국어 후기입니다.

2018.01.22

kunwioc 조회 수:12974

좋은 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아서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국어성적은 잘보면 1등급 못보면 3등급까지 나오는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국어문제를 푸는 방법을 확실하게 정리를 해야 안정적인 등급이 나오겠다 싶어서 나쁜국어와 국정보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3학년 1월에 국정보까지 완독하고 수능 기출문제를 풀면서 국정보를 적용해보는 식으로, 7월 까지하고 8월은.. LEET만 풀었습니다. 한달정도 기출을 안보고 리트만 풀었더니 감을 잃고 9월에는 턱걸이로 2등급 맞았습니다. 


무슨공부를 하지 하다가 결국 국정보를 한번 더 풀었습니다. 


처음 풀 때는 놓쳤던 부분들, 중요하게 봤지만 연습하는 과정에서 방향이 잘못된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국어문제 푸는 방법을 확실하게 잡았고 그 뒤로는 최근 긴 지문이 나오는 평가원 기출만 계속 봤습니다. 그때쯤 수능 기출 코드라는게 어떤건지 느껴지더라구요. 수능 때는 원점수 98점, 백분위 99퍼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국정보와 나쁜국어를 풀어야하는 이유 몇가지를 감히 말씀드리고자합니다..


1. 지문이 길어졌다

   지문이 짧았을 때는 선지를 보고, 근거축소의 과정 없이 글 전체를 눈으로 훑어서 정답을 찾는게 비효율적이지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지문이 길어지면서 그렇게 풀면 시간을 엄청 빼았기더라구요. 나쁜국어와 국정보에 나오는 조건분석과 선택지분석, 그리고 지문에서 근거의 범위를 빠르게 축소시키는 과정이 긴지문 독해에서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2. 확실한 문제풀이 기준이 생긴다

   이게 가장 중요하죠. 저는 공부하면서 다음날의 컨디션을 위해 꼭 일찍 잤습니다. 모의고사때는 잠을 푹 자서 나오는 효과를 항상 봤습니다. 글이 잘읽히죠. 수능 전날에도 일찍 잤습니다. 잠이 안오더라구요. ㅋㅋ 제대로 못자고 수능 보러 갔습니다. 컨디션이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국정보에서 컨디션 믿지마라 하는거 저는 해당사항 없는 줄 알았습니다..ㅋ 확실한 문제풀이 기준 없이 컨디션빨로 나오는 성적은 수능에서 무너지겠더라구요.


기출문제를 몇회독씩 하는 공부방법도 있지만 저는 국정보가 훨씬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정말로 그 패턴을 느끼고, 그 기출 패턴에 맞는 확실한 문제풀이 방법을 만들게 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는 그야말로 엄청난 시간낭비죠.. 그런 학생들이 있긴하지만 제 주변엔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책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정답에 가까운 문제풀이 방법을 먼저 보고, 몸에 익히는 게 가장 빠른 공부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국정보. 태도의 중요성. [1] 난신이다. 2012.03.17 321815
공지 구원받은 느낌입니다ㅠㅠ [1] 설묘 2011.01.28 274877
공지 6,9월 평가원 4등급 -> 11월 수능 94점 [3] Pleistocene 2010.11.19 344513
공지 나쁜언어 예찬 [1] 언어싱하 2010.10.25 299632
공지 언포자 -> 언어신동 (제가 느끼기엔) [2] candy333 2010.10.09 299222
공지 죽어도 안오르던 점수가 드디어 올랐네요 ㅠ_ㅠ [1] Now and Forever 2010.06.12 303821
공지 ★★★★★★★★★재수생입니다.★★★★★★★★★ [2] Heum 2010.06.12 326859
609 1회독 후기 [1] Daniel2 2024.03.11 1939
608 나쁜국어 독해기술 후기 (독자인증) [1] 린아 2024.01.07 5179
607 [국정보] 후기 남깁니다. [1] 동동누나 2023.12.29 5564
606 정말 원하던 책 colorful 2018.09.07 6575
605 나쁜국어 + 국정보 [1] 백수 2019.02.25 7116
604 정말 감사드립니다 맹고 2018.06.13 7143
603 4등급에서 2등급으로 라이어니엘 2018.08.24 7732
602 국정보의 중요성 [1] 김자운23412 2019.03.21 8003
601 국정보 후기 [1] 김승혐 2020.01.16 8058
600 나쁜 국어 독해기술, 국정보 후기! [2] 와웃 2019.09.03 8423
599 감사합니다 ㅠㅠ [1] 2019.02.08 8516
598 국정보가 정답입니다. [1] 태엽 2020.01.30 8543
597 나쁜국어.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도하고 핵심을 강조하기 위한 필자의 글쓰기 방법을 공부하는 책 [2] 대단한책 2022.11.01 8720
596 들쭉날쭉한 점수 -> 안정적 1등급 [1] Loes 2019.10.02 8860
595 언어의 점수 임현 2010.06.20 8990
594 독자 인증입니다 ! [1] 란란루 2022.07.24 9247
593 성적 향상.... 5일 만에 보였다!!!! 정다운 2011.05.22 9346
592 5일만에10점상승 kloi66 2011.05.25 9428
591 성적 올랐습니다!! going 2010.06.10 9451
590 나쁜국어 독해기술 , 국정보 후기! [1] 국포자 2018.03.20 94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