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수능후기

2020.12.07

whan 조회 수:13392

안녕하세요? 21수능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90점으로 1등급 받았습니다. 


시험은 나중에 다 끝나고 고사장 나오면서 반응을 보니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렸습니다. 

안어려웠다면 거짓말인 것 같고요. 

다만, 시험시간동안 문제를 푸는 사고과정에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초부터 나쁜국어 독해기술과 국정보를 정독했고, 

책에 있는 문제들은 최대한 원장님이 서술한 사고흐름을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할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됐습니다. 

이 감각을 인식한 이후엔 다양한 글에 적용하며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이후 9월 경에 또 제 마음대로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게 느껴졌는데, 

이때 다시 한 번 국정보를 꺼내서 스스로를 점검하는 지표로 삼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국정보를 놓지 않고 문제를 푸는 지표로 삼아서 수능날 무리 없이 1등급을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때문에 수능을 몇번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국정보는 최소한의 생각도구로 최대한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원리와 원칙을 세분화 하면 할수록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국정보는 그런 복잡함이 없습니다. 

읽고 핵심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서를 잡아낼 수 있게 만들어준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국정보. 태도의 중요성. [1] 난신이다. 2012.03.17 322354
공지 구원받은 느낌입니다ㅠㅠ [1] 설묘 2011.01.28 275548
공지 6,9월 평가원 4등급 -> 11월 수능 94점 [3] Pleistocene 2010.11.19 345201
공지 나쁜언어 예찬 [1] 언어싱하 2010.10.25 300210
공지 언포자 -> 언어신동 (제가 느끼기엔) [2] candy333 2010.10.09 299823
공지 죽어도 안오르던 점수가 드디어 올랐네요 ㅠ_ㅠ [1] Now and Forever 2010.06.12 304365
공지 ★★★★★★★★★재수생입니다.★★★★★★★★★ [2] Heum 2010.06.12 327487
349 언정보!!!!!!!!!! 아루미 2011.01.27 13251
348 수능 국어영역에 대한 올바른 접근! 국백 2015.01.20 13242
347 나쁜국어 후기 [1] 푸푸라면 2021.05.02 13219
346 시험성적뿐 아니라 삶에 변화를 주는 책입니다. [4] 국정보짱 2021.07.18 13218
345 언포자 희망을 얻게되다 ahsz5139 2010.10.14 13207
344 국정보를 접하고 나타난 변화입니다 [1] 이병희 2020.07.24 13198
343 국정보 개꿀 례권 2015.07.22 13171
342 무난한 2등급->1등급 턱걸이 곰부 2016.02.17 13124
341 진짜 나쁜언어 ㅋㅋ 보리치 2010.09.05 13122
340 국정보 나쁜국어 후기입니다. [1] kunwioc 2018.01.22 13106
339 문제의 의도조차 파악 못했던 7등급이 2주만에 3등급으로! 언어7등급ㅠㅠ 2011.04.24 13095
338 모의고사 2등급이 나왔습니다.(언정보 2.0) YANG 2012.03.08 13060
337 안녕하세요 작가님 [2] 국어강사포밍 2022.02.23 13054
336 국어 공부방법 찾기 김민지 2015.10.23 13047
335 언어 78점에서 95점로 ㅁㄴㄹㅇ 2010.08.21 13043
334 나쁜언어로 언어등급 올렸습니다! 분평동술집 2010.08.24 13038
333 국정보 나쁜독해기술 짱!! 민정이당 2015.10.24 13011
332 2,3등급-1등급(언정보 2.0) BACK 2011.11.26 13005
331 나쁜언어 감사합니다 SKS 2010.12.15 12992
330 하.. 진짜 눈물남 [1] 다아여엉 2021.07.17 129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