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수능후기

2020.12.07

whan 조회 수:13241

안녕하세요? 21수능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90점으로 1등급 받았습니다. 


시험은 나중에 다 끝나고 고사장 나오면서 반응을 보니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렸습니다. 

안어려웠다면 거짓말인 것 같고요. 

다만, 시험시간동안 문제를 푸는 사고과정에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초부터 나쁜국어 독해기술과 국정보를 정독했고, 

책에 있는 문제들은 최대한 원장님이 서술한 사고흐름을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할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됐습니다. 

이 감각을 인식한 이후엔 다양한 글에 적용하며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이후 9월 경에 또 제 마음대로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게 느껴졌는데, 

이때 다시 한 번 국정보를 꺼내서 스스로를 점검하는 지표로 삼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국정보를 놓지 않고 문제를 푸는 지표로 삼아서 수능날 무리 없이 1등급을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때문에 수능을 몇번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국정보는 최소한의 생각도구로 최대한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원리와 원칙을 세분화 하면 할수록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국정보는 그런 복잡함이 없습니다. 

읽고 핵심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서를 잡아낼 수 있게 만들어준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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