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국어 2주10일차 고3입니다.

지금까지 국어공부는 모의고사만 풀고,채점하고,그리고 받는 점수에 절망하고 를 반복하면서 진행해왔었습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조금 한심하게도 고3이 되어서야 국어문제집을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자이***와 마더* 같은 기출문제집 추천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고3인 저가 고1인 여동생에게 좋은 국어문제집좀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동생이 추천한 국어문제집이 [나쁜국어 독해기술]이었습니다. 처음에 책 제목을 듣고 동생이 저를 놀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책 표지에 ‘오직 시험만을 위한 독해 방법론’, 즉 [나쁜국어 독해기술]이라고 써져있는 문구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인터넷에서 책의 샘플본을 보았고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위주로 구성되어있는것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거 해봤자 얼마나 점수가 오르갰어 하면서 의심했었지만 1주차 지나고 지금까지 배운내용을 복습하고 복습해서 예전에 뽑아둔 고3 모의고사를 풀어봤습니다. 화작은 요즘 어려워졌지만 꾸준히 시간 줄이는 연습을 했기에 전부 맞췄고, 문학은 평소에도 그나마 잘 맞추는 편이기에 두문제 빼고 다 맞췄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절망하게 만든 독서 파트를 [나쁜국어 독해기술]에서 공부 했던 문장-단락-글 순서로 글읽기와 머리,꼬리 찾기,  필수요소 찾기, 문장 속 문장 분해하기등 지금까지 배운 방법을 동원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과거 무작정 처음부터 글을 읽고 정답을 골라 독서 두 지문을 남기고 시간이 부족했던 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겨우 시간안에 전부 풀어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답도 다 맞추지는 못했지만 전개방식 문제와 내용일치 불일치 문제는 확실히 맞추어서 80점 대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독서문제를 거이 다 틀렸던 시절은 이제 지나갔습니다. 좀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나쁜국어 독해기술]을 공부 하면서  확실히 점수가 느니까 국어가 재밌게 느껴져 국어에 없었던 흥미까지 생겼습니다(그래서 오늘 국정보 문제집도 샀습니다). 그래서인지 2주차를 넘어오면서 이 책을 조금만 더 빨리 만났더라면 하는 바람이 자꾸만 커집니다. 

후기를 쓰면 연습문제와 고득점 시리즈 열람이 가능하다고 해서 썼습니다. 쓰다보니 후기가 길어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귀한 책을 만들어주신 작가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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