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많아서 제가 특별히 글을 쓰는데요,
'나쁜언어->언정보'의 순서가 제가 의도한 방향입니다.
나쁜언어의 기획 자체가 언정보나 기타 유사 학습서들을 보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를까?에서
아무래도 그러한 것들을 보기전에 필요한 step-1의 과정이 있어야 함을 좀 더 강조하고 실질적으로
책을 통해서 그러한 과정을 마치게 함으로써 언정보로 대표되는 step-2의 과정에서
실패확률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재수생, 삼수생, 오수생 등 여러 학생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지문장악력의 부족과 깊은 문제풀이 사고력의 부족이어서
그런 것들을 우선 갖춰놓고 강의를 보든, 언정보를 보든 하는 것이 낫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지만 언정보만 보고도 수능에서 100점을 잘 맞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보게 될 수능시험은 어려워질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러한 시험에서도 잘 보기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인 학습과 깊이 있는 문제풀이사고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많이 마주치는 경우가 지문 자체를 다루기 어려워하는 것인데 '나쁜언어'에서 우선적으로 많은 분량을
그것을 대비하기 위해 잡아놨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문제풀이도 40~60% 정도의 정답률을 보이는 문제 중에서 최신 경향과 유사한 것들을 뽑아서
100%의 문제 풀이를 하였기 때문에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 번 깊이 해두고 언정보로 들어가면 아무래도 성공확률이 높아지고
시험이 어려웠을때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언정보의 장점은 직관적으로 바로 문제에 적용되서 오늘 언정보를 보면 내일 보는 시험을 잘 볼 수 있고
그런 측면이 있고, 나쁜언어보다 비싸기 때문에 1권이 팔릴때 제가 더 많이 돈을 번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나쁜언어가 우선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은 공부의 체계성 차원이며 결국에는 더 여러분이 잘되었으면
좋겠어서 그렇습니다.
다른 말 필요 없고 더 의문이 나시면 서점에 가셔서 나쁜언어 첫 부분의 공부방법론 편을 읽으면
왜 '나쁜언어 -> 언정보'의 순이 맞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보세요!
너무 광고하시는거 아닙니깤ㅋ
장난이구요 나쁜언어 잘볼겔요~